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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에 보다 문명한 생활조건 마련/황해북도 서흥군 범안리

2018년 07월 23일 11:59 공화국

사회주의문화농촌의 본보기로

조선에서 최근년간 농촌리와 마을들의 면모를 새롭게 일신시키고 보다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그속에서 황해북도 서흥군 범안리가 사회주의문화농촌의 본보기로 더욱 훌륭히 변모되였다.

범안리 전경

국내에서 범안리라고 하면 풍경이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과 같은 곳이라고 말하고있다.

2001년 7월에 범안리를 찾으신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대추를 비롯한 갖가지 과일나무들이 숲을 이룬 뒤동산과 풍요한 전야와 고기떼 욱실거리는 양어장을 끼고 궁궐 같은 기와집들이 주런이 들어서있는 해빛 밝은 마을을 만족스럽게 바라보시면서 바로 이것이 로동당시대의 무릉도원이고 사회주의선경이라고 교시하시였다.

무릉도원을 자랑하던 범안리가 자기의 면모를 더욱 새롭게 일신하였다.

범안리 살림집들

농촌문화주택들을 비롯한 건축물들과 시설물들이 현대적으로 새로 개건 및 신설되였다.

이미 있던 살림집들이 종전보다 현대적미감이 더욱 살아나도록 새로 개건되고 현대적인 단층, 소층살림집들이 더 생겨났다.

이전에는 한개 구역에 밀집되여있던 살림집들이 지금은 두개 구역에 단층, 소층살림집들로 즐비하게 늘어져 범안리의 풍경은 더욱 이채롭다.

집집마다 복숭아, 살구를 비롯한 과일나무들을 심어 농촌마을의 과수원화도 실현하고있다.

농장원들은 과일나무들에서 꽃이 피고 열매가 달릴 때 마을의 풍경이 정말 멋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범안협동농장 관리위원회 옥기범부위원장(60살)은 《농장원들이 보다 문명한 생활을 누릴수 있는 조건이 마련된것이 우리 농장에서 제일 큰 성과이다.》라고 말한다.

종합적인 봉사기지인 범안원이 새로 생겨나 농장원들이 날마다 즐겨찾고있다.

2층으로 되여있는 범안원은 종합적인 편의봉사시설들이 갖추어져있어 농장원들이 이곳에서 온갖 성의있는 봉사를 받고있다.

농장원들이 마음껏 문화정서생활을 할수 있도록 문화회관도 현대적으로 훌륭하게 꾸려져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이 벌어지고있다.

오락실도 꾸려져있어 농장원들은 저녁마다 모여앉아 장기와 윷놀이 등 오락을 즐기며 즐거운 생활을 누리고있다.

새로 개건된 리인민병원도 모든 의료봉사를 받을수 있는 환경과 조건, 설비들이 갖추어져 환자들에 대한 치료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게 되였다.

농업과학기술보급실도 새로 생겨나 농장원들은 과학농사시대에 맞는 농업근로자로 자신을 더욱 준비해나가고있다.

윤영호농장원(36살)은 《우리 범안리가 새롭게 변모되면서 농장원들의 생활수준이 더 높아졌다. 이제는 도시 부럽지 않다.》라고 자랑삼아 말한다.

범안고급중학교 외국어시청각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농장원자녀들을 위한 교육환경과 조건도 높은 수준에서 마련되였다.

황해북도 서흥군 범안고급중학교 김성삼교장(58살)은 《단층으로 되여있던 학교건물이 3층짜리 건물로 새로 일떠섰다. 다기능화된 교실들과 외국어시청각실, 정보실습실, 음악무용실 등 실험실습실들과 소조실들이 원만히 갖추어져 우리 농촌자녀들을 자기 고향을 떠메고나갈 인재들로 더 잘 키울수 있게 되였다.》라고 말한다.

【평양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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