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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에서 강연 및 토론회 《대결에서 평화에로-금후 조선반도의 향방-》

2018년 06월 23일 14:36 주요뉴스

새로운 국제질서를 보는 시각

강연 및 토론회 《대결에서 평화에로-금후 조선반도의 향방-》(주최-조선대학교 조선문제연구쎈터)이 19일 조선대학교 강당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조선대학교 교직원, 학생, 동포들과 일본시민, 언론인들 375명이 참가하였다.

강연 및 토론회 《대결에서 평화에로-금후 조선반도의 향방-》이 조선대학교 강당에서 진행되였다.

강연에 앞서 조선문제연구쎈터 강성은쎈터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대결로부터 평화에로 이어진 극적인 정세변화는 동북아시아력사의 단계를 전환시키는 큰 변화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하면서 급변하는 조선반도정세를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보는 기회로 하자고 이번 강연회의 취지에 대하여 말하였다.

1부 강연회에서는 広島平和研究所 이전 所長인 浅井基文씨가 《금후 조선반도의 향방》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그는 조미수뇌회담의 의의에 대하여 김정은원수님과 트럼프대통령이 《신뢰》와 《호혜》에 기초하여 새로운 조미관계수립과 조선반도에서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을 약속한 점을 강조하였다. 한편 새로운 력사의 파라다임이 조성된 환경속에서도 대세에 역행하여 《북위협론》을 구실삼아 헌법개정을 노리는 일본 安倍首相의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정책을 비판하였다. 그는 조선반도 분단의 원인을 조성한 일본의 력사적책임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일본은 조선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고 북남화해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広島平和研究所 이전 所長인 浅井基文씨의 강연

2부에서는 토론회가 진행되였다. 조선대학교 정치경제학부 최용해교수의 사회로 조선신보사 김지영부국장, 津田塾大学 국제관계학과 박정진준교수, 조선대학교 문학력사학부 리병휘준교수가 발언하였다.

리병휘준교수는 조미수뇌회담에 대하여 《조미수뇌분들이 조선반도의 분단체제와 정전체제 그리고 동아시아의 랭전구조를 해체함으로써 완전한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자는 공통된 인식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큰 전진이라 할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리고 외국언론들이 이번 공동성명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안전담보(CVIG)》사이의 《딜(deal)》이라고 하면서 조선반도 비핵화에 대하여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는것은 《랭전적인 사고》에 구애된것이며 《탈랭전》의 시각으로 현정세를 볼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2부 토론회

김지영부국장은 조선반도를 둘러싼 현정세의 움직임을 《수뇌외교에 의한 동북아시아의 국제질서의 재편》이라고 규정하였다. 그는 조선이 국가핵무력을 완성한 후 북남간에서는 판문점선언이 채택되고 조미수뇌회담을 계기로 두 나라가 새로운 협력시대를 지향하게 되였다며 앞으로 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공동성명이 서로 상승효과를 주면서 속도를 내고 리행되여나갈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박정진준교수는 조일관계를 전진시켜나가는데 필요한 과제들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일본이 말하는 랍치문제의 해결은 국교정상화의 흐름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일본정부가 랍치문제해결에 대한 정의를 재정립할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그리고는 《조일관계는 조선반도의 평화촉진과 동아시아의 구도변화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면서 일본이 전략적구상을 가지고 조일관계개선에 나설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글-김유라기자, 사진-강영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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