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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원수님, 평안북도 신도군을 현지지도

2018년 06월 30일 08:43 공화국

김정은원수님께서 평안북도 신도군을 현지지도하시였다.(조선중앙통신)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평안북도 신도군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인 황병서동지, 한광상동지, 김성남동지, 조용원동지, 국무위원회 부장 김창선동지가 동행하였다.

궂은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물결사나운 배길과 험한 감탕길을 헤치시며 신도에 오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조선로동당 평안북도위원회 부위원장 리태일동지, 신도군당위원장 김준식동지를 비롯한 도와 군의 책임일군들이 격정속에 맞이하였다.

조국의 서북단에 자리잡고있는 신도군은 수수천년 썰물에 씻기여 버림받던 이름도 없는 무명평을 인민의 행복을 위한 화학섬유원료기지로 전변시킬 구상을 안으시고 100여리 제방을 쌓아 섬들을 하나로 련결하여 수천정보의 갈밭을 조성하는 웅대한 대자연개조전투를 현명하게 이끌어주시고 몸소 비단섬이라고 이름까지 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비범한 령도에 의하여 갈바다 설레이는 원료기지로 전변된 영광의 땅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찾으시였던 신도군갈종합농장 갈1분장 14포전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여기에 오니 50여년전 이곳에 거룩한 발자취를 새기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이 떠오른다고 하시면서 군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감회깊이 돌이켜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갈에 의한 화학섬유생산을 활성화하자면 신도군을 대규모의 갈생산기지답게 잘 꾸리고 갈재배를 과학화, 현대화하여 정보당수확고를 높이며 갈수송문제를 해결하여 공장들에 섬유원료를 원만히 보장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신도군을 주체적인 화학섬유원료기지로 튼튼히 꾸리고 갈생산을 늘이는것은 우리 나라 화학공업의 자립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적극 도와주겠으니 갈농사를 잘 지어 최고수확년도의 기록을 정상화하고 앞으로 계속 갈대풍을 안아오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갈생산에서 기계화비중을 높일데 대한 문제, 갈밭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할데 대한 문제, 관수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우며 전력설비와 양수설비들을 일신하고 수리정비를 계획적으로 할데 대한 문제, 생산된 갈을 허실함이 없이 제때에 수송하기 위한 갈수송선단들을 재정비하고 잘 꾸려줄데 대한 문제, 비료와 농약을 충분히 보장하여 갈수확고를 높일데 대한 문제, 군안의 로력을 타사업에 동원시켜 생산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할데 대한 문제 등 갈농사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과업과 방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지적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신도군에 마력수가 높은 뜨락또르를 비롯한 륜전기재들을 보내주시겠다고 하시면서 해당 부문에서는 연유와 륜전기재들의 다이야, 부속품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하며 전력설비와 양수설비, 끌배와 부선실태를 조사하고 정비대책을 세우는것과 함께 새로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들을 계획하고 책임적으로 도와줄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 평안북도 신도군을 현지지도하시였다.(조선중앙통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어 신도군갈종합농장 갈1분장 기계화작업반을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금 국가적으로 농장들에 많은 뜨락또르와 농기계, 농기구들을 보장해주고있지만 보관관리를 바로하지 못하여 가동률을 높이지 못하고있다고 하시면서 농기계와 농기구를 소중히 다루고 주인답게 관리하며 담당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제때에 수리정비하고 효과있게 리용함으로써 영농공정의 기계화를 적극 실현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날 신도군의 실태를 전면적으로 세심히 료해하신데 기초하여 군앞에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원대한 구상과 숭고한 뜻에 의하여 조국의 지도우에 새로 생겨나고 발전하여온 고장인 신도군을 전국의 본보기단위로 더 잘 꾸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세세년년 길이 전해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륙지와 멀리 떨어진 섬의 경우에 자체의 튼튼한 후방토대를 마련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알곡생산을 늘이고 축산기지, 수산기지를 활성화함으로써 군살림살이에 필요한 모든것을 자급자족할수 있는 위력한 생활밑천을 갖춘 군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특히 군인민병원을 도시의 큰 병원 못지 않게 현대적으로 잘 꾸려주어 자체로 치료를 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병원에서 웬만한 수술도 할수 있도록 의료설비들을 일식으로 갖추어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리고 군안의 소학교, 중학교들도 잘 지어주어 교육환경과 조건을 일신함으로써 섬사람들이 도시부럽지 않은 문명한 생활을 누릴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인민군대의 강력한 건설력량을 동원하여 군인민병원과 학교들을 우리 나라 보건부문과 교육부문의 전형단위, 표준단위가 되게 훌륭히 건설하도록 하여주시고 필요한 자재보장대책을 즉석에서 세워주시는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섬에서 사는 군내인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문화적인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거듭 마음쓰시며 교통조건까지 헤아려 뻐스를 비롯한 륜전기재들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현지지도를 마치시고 부두로 향하시는 도로에는 어느새 소식을 전해듣고 달려나온 신도군인민들로 인파를 이루었다.

너무도 뜻밖에 최고령도자동지를 뵈온 충격과 기쁨, 영광과 행복에 겨워 목청껏 터치는 신도군인민들의 열광적인 만세환호는 온 비단섬을 진감하며 끝없이 메아리쳤다.

김정은원수님께서 평안북도 신도군을 현지지도하시였다.(조선중앙통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차창문을 여시고 군인민들에게 따뜻이 손저어주시였다.

신도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서해기슭의 한끝에 있는 자기들의 고장에까지 찾아오시여 불멸의 령도자욱을 새기시며 크나큰 믿음과 뜨거운 사랑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당이 제시한 갈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불타는 결의를 다지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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