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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조직, 동포들의 힘으로 경사 이어져/니시도꾜제1초중 입학식 및 입원식

신입생들을 환영하여 합창하는 초급부 3학년생들

해마다 니시도꾜제1초중 입학식에서는 학부모, 교직원, 학생들 할것없이 참가자모두가 하나되여 매우 흥성거리는 장면이 있다. 초급부 3학년생들의 합창 《입학을 축하해요》이다. 72년의 학교력사상 처음으로 유치반 원아들을 맞이한 올해 입학식(1일)에서는 《좋구나 유치반》까지 합쳐 2곡을 피로하였다.

동교 김명옥 음악교원이 지은 노래 《입학을 축하해요》는 10여년전부터 동교 입학식에서 불리우고있으며 《좋구나 유치반》은 유치반주임을 맡게 되는 방향직교원의 도움을 받으면서 이번에 새로 지었다고 한다.

야 참 좋구나 유치반

방실방실 웃음꽃

축하해요 함께 놀자

초급부 3학년생들이 귀여운 동작을 섞으며 힘차게 노래부르자 회장에서는 큰 박수갈채가 터져올랐다.

동교 신준식교장은 유치반의 개설은 학구 모든 조직과 동포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진것이라고 강조한다.

이간 교육회 비전임리사들은 유치반을 반드시 내오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음으로 양으로 활동해왔다.

유치반개설의 인가를 받아낸것은 2월중순이였다. 학교에서는 그 이후부터 환경꾸리기에 착수하였다. 조청니시도꾜 중부지부, 중부지역청상회에서는 학교미화사업을 3월 25일에 조직했는데 학교 아버지회도 합세하여 뼁끼칠, 전등설치 등 유치반실을 곱게 꾸려놓았다. 중급부를 갓 졸업한 학생들도 자각적으로 모교를 찾아와 짐정리, 운반작업 등에 종사하였다. 원아들의 통학용 승용차를 희사해준 동포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녀성동맹에서는 유아교실 등의 마당을 리용하여 유치반 인입대상 부모들에 대한 설명회를 여러번 조직하였으며 유치반 운영에 관한 귀중한 조언도 주었다.

신준식교장은 유치반 원아도 그렇거니와 초급부에 많은 입학생을 받아들일수 있었던것도 녀성동맹의 덕택이라며 깊은 사의를 표시하였다.

이날의 경사를 맞으며 총련 니시도꾜본부와 니시도꾜상공회, 금강보험 니시도꾜지사, 하나신용조합, 졸업생조직인 《다마일회》에서 생화를 마련하였으며 조청, 청상회, 금강보험을 비롯한 조직들이 입학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였다. 일본시민들의 조직인 《치마저고리 도모노 까이》에서는 전교생에게 선물을 주었다.

니시도꾜제1초중은 재작년에 창립 70돐을 맞으며 학구의 온 조직과 동포들이 한덩어리가 되여 일련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과 동시에 위생실을 비롯한 학교시설을 일신하였으며 작년에는 운동장의 인공잔디화를 실현하였다. 이번에는 또 유치반을 신설함으로써 경사에 경사가 이어지고 학교발전의 토대가 착실히 닦아지고있다.

례년에 없이 밝은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입학식에서 축복을 받은 부모들의 기쁨은 더하였다.

따뜻한 축복속에 회장에 들어서는 원아와 부모들

유치반에 아들을 보내게 된 김기성씨(42살), 김을미씨(42살)부부는 《우리 유치반이 있으면 반드시 보내자고 생각하고있었다. 모교의 유치반 제1기생으로서 아들을 보내게 되여 정말 기쁘고 영예롭다.》고 말하였으며 초급부와 유치반에 딸들을 동시에 보내게 된 김일룡씨(44살), 리유향씨(34살)부부는 《어릴 때부터 우리 말을 익힐수 있다고 생각하니 희망과 기쁨밖에는 다른 말을 찾을수 없다.》며 못내 기뻐하였다.

《웃음 많은 유치원》이라는 구호를 들고 사업해나가겠다고 하는 유치반 방향직주임은 《원아들이 즐거워하고 그런 아이를 본 부모들도 웃음이 많아지고 나아가서 지역동포들에게도 웃음이 확산되는 유치반을 꾸려나가고싶다.》고 말하였다.

이곳 유치반에서는 토요등원의 날을 운영하면서 녀성동맹 니시도꾜본부관하 유아교실 어린이들과의 합동행사나 니시도꾜제2초중 유치반과의 교류 등을 실시해나가며 원아모집활동을 계속 벌려나간다고 한다.

(강이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