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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펜스아베‘(외세)와 준표(자유한국당)가 함께 부르는 이상한 ‘앙상블’/정기열

2018년 02월 19일 15:27 조국・정세

구글사전에 의하면 “앙상블(ensemble)은 전체적인 ‘어울림’이나 ‘통일’, ‘조화’로 순화한다는 의미의 프랑스어이며 음악에서 2인 이상이 하는 노래나 연주를” 말한다.

〈통일뉴스〉 2월 10일자 기사 요약

“〈뉴욕타임스〉는 9일 “남북 공동입장으로 개막한 평창올림픽이 평화에 대한 희망을 주었다” … 〈CNN〉은 외교와 스포츠가 결합되어 성사된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 북한 당 제1부부장의 “역사적 악수”에 주목했다. 반면, “이 특별한 광경이 펼쳐질 때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VIP석 내 몇좌석 떨어진 곳에 굳은 얼굴로 앉아 있었다”고 대조시켰다. … 이 방송은 별도 기사를 통해 “북한이 올림픽에서 승리하고 있다” 평가했다. 북한이 8일 ‘건군 70주년 기념 열병식’ 규모를 축소하고 ‘로우키'(low key)로 진행하는 등 ‘유화공세’로 점수를 딴 것과 달리 “이 순간 보다 호전적으로 보이는 쪽은 미국”이라고 꼬집었다. 개막식 당일 오전에 천안함 기념관을 방문하고 탈북자를 면담하는 등 펜스 부통령의 ‘대결적 행보’를 지적한 것이다.”

“CNN: 펜스의 굳은 얼굴, 북한과 대화 기회 날려버렸다” (2018-02-13): “이 소식통은 남북선수단[단일팀]이 공동 입장했을 때 펜스 부통령이 자리에 앉은 채 박수조차 치지 않은 것은 “품위 없는 행동이었다” “큰 형처럼 굴기보다는 값싸게 굴었다”고 지적했다. 뿐만 개회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 북한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악수했을 당시에도 얼굴이 굳어 있었다고 꼬집었다.” “이 외교 소식통은 펜스 부통령이 오토 웜비어의 부친 등과 함께 탈북자 등을 만난 것은 “초강대국으로서 미국의 이미지를 떨어뜨렸다”고 지적했다. 이 외교소식통은 “(펜스 부통령이) 존중의 뜻을 보이는 사소한 제스처만 했더라도 북미 간 대화가 이어질 수 있었고, 미국은 남북으로부터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소식통은 “북한은 미국과 포괄적인 협상에 나설 수 있다”면서, 특히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비핵화는 핵과 미사일 실험 중단 등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로마=연합뉴스 2월 10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즉 ‘조선로동당’) 위원장이 10일 문재인 대통령을 평양에 공식 초청한 데 대해 외신들은 북한의 초청이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는 변곡점이 될 수 있다며 주목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북한이 자신과 대화하기를 바라는 문 대통령을 초청함으로써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으로 지난 1년여간 두 코리아 사이에 높아진 긴장이 완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블룸버그통신도 김 위원장의 문 대통령 북한 초청은 한반도의 긴장완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극적인 손짓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BBC 기사 트윗에 올린 사진과 내용

“개회식에서는 남북지도자를 비롯한 타국정상들이 남북선수들의 공동입장에 기립박수를 보낼 때 [펜스 미국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가만히 앉아서 외면했다.” [서울 주재 BBC 기자 로라 비커(Laura Bicker)가 아래 사진과 함께 펜스, 아베를 비꼬며 띄운 트윗 내용]

Twitter중에서(필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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