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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북남관계문제에 간섭하는 미국을 규탄

2018년 01월 17일 12:00 공화국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끼여들지 말라》

17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북남관계문제에 간섭하는 미국을 규탄하였다. 주제넘은짓이라고 조소하였다.

북남대화가 시작되자 유엔주재 미국대표 헤일리는 북남사이의 회담재개를 심중하게 대하지 않을것이다, 조선이 핵무기를 포기하게 하는데 아무런 작용도 할수 없다면 미국은 그 어떤 대화도 인정하거나 승인하지 않을것이다고 하였다. 공화당소속 미국회 상원의원 린지 그라함을 비롯한 매파인물들은 남조선이 대화를 거부해야 한다느니, 만일 조선이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하는 경우 미국은 가지 않을것이라느니 하는 나발을 불어댔다.

론평은 북남관계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내부문제이며 미국이 끼여들어 시비하며 참견할 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런데 미국은 오새없이 여기에 머리를 들이밀며 북남대화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간섭해나서고있다고 단죄하였다.

론평은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한사코 끼여들어 자기의 리기적목적을 추구하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수법이라고 까밝히고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미국은 오산하고있다.일은 결코 미국이 바라는대로 되지 않을것이다.미국이 아무리 핵몽둥이를 휘두르며 평화를 파괴하려고 날뛰여도 우리에게 강력한 핵억제력이 있는 한 어쩌지 못한다.

미국에 충고하건대 남의 집일에 참견하며 주제넘게 놀아대다가 망신만 당하지 말고 자멸에로 줄달음치는 제 운명에 대해서나 걱정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외세와의 핵전쟁연습을 그만두어야 한다》

같은 날 《로동신문》은 다른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오늘 조선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평화적환경을 마련하는것은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북남관계를 하루빨리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궤도우에 올려세우기 위한 초미의 문제로 나서고있다고 주장하였다.

론설은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평화적환경을 마련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남조선당국이 외세와의 모든 핵전쟁연습을 그만두는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남조선당국이 북남사이의 대립을 부추기며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지배자로 군림하려는 미국의 범죄적책동에 놀아나면서 동족을 반대하는 군사적대결에 매여달린다면 북남관계는 언제 가도 개선될수 없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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