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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관계개선흐름에 역행하는 남조선보수패당에게 차례질것은 가장 비참한 파멸뿐/조선중앙통신

2018년 01월 23일 06:47 공화국

【조선중앙통신발】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서기국 참사 리명은 22일 다음과 같은 글을 발표하였다.

뜻깊은 새해벽두부터 동결상태에 있던 북남관계가 통일을 바라는 민족모두의 뜨거운 지향과 요구에 따라 대화와 협력, 관계개선의 궤도에 힘차게 들어섰다.

절세위인의 뜻을 받들어 우리가 취한 주동적인 조치에 의해 불과 3일만에 오래동안 페쇄되여있던 북남련락통로들이 전격적으로 개통되고 전례없는 빠른 속도로 개최된 고위급회담과 련이은 실무회담들에서 온 겨레의 가슴가슴을 환희와 격정으로 들끓게 하는 합의들이 이룩되여 북남삼천리를 진감시키고있다.

최악의 핵전쟁위기에로 치닫던 조선반도정세를 극적으로 전환시켜 화해와 평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있는 우리의 통큰 결단을 두고 온 세계가 놀라움과 경탄속에 열렬한 지지환영의 박수를 보내고있으며 앞으로의 사태발전을 비상한 관심과 선망의 눈으로 주시하고있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정치인이라면 민족의 존엄과 위상이 높이 떨쳐지고 통일의 앞길에 밝은 서광이 비껴들고있는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앞에서 누구보다 기뻐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길에 앞장서는것이 응당한 일이다.

그러나 남조선의 보수패당들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기대와 념원,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망발들을 마구 줴쳐대고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망동짓까지 서슴없이 저질러 만인의 치솟는 분노와 증오를 자아내고있다.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김성태, 심재철, 함진규, 라경원, 김무성, 장제원과 《바른정당》의 류승민, 하태경, 《대한애국당》의 조원진과 같은자들이 바로 앞장에서 총대를 메고 물불을 가리지 못한채 날뛰고있다.

이자들은 우리의 성의있는 대화제의와 주동적인 관계개선조치들을 《핵무력완성을 위한 시간벌기전략》이니, 《한미동맹와해를 노린 위장평화공세》니, 《제재돌파를 위한 술수》니 하고 악랄하게 걸고들면서 《북핵포기를 위한 제재압박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악청을 돋구어대고있다. 온 민족은 물론 전세계가 일치하게 지지환영하고있는 우리 선수단과 대규모사절단의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를 두고서도 《올림픽이 북체제선전장으로 되여서는 안된다.》느니, 《공동입장시 한반도기가 아니라 태극기를 들어야 한다.》느니, 《단일팀구성은 남측선수들의 꿈과 미래를 포기하라는것》이라느니 하는 전혀 온당치 못하고 고약하기 그지없는 나발까지 늘어놓고있다.

특히 구정물같은 남조선정치판에서도 쉽게 찾아볼수 없는 특등정치간상배, 도적왕초인데다 추악하고 저질스러운 언행으로 강간미수범, 《홍끼호떼》, 《홍트럼프》 등의 별명을 달고다니는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놈은 그 구린내나는 아가리로 《북이 숟가락만 들고 나타나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만들고있다.》느니, 《나치선전장》이니, 《국제적인 체육축제를 남북정치쇼에 활용하고있다.》느니 하고 온갖 악설질을 다 해대고있는가 하면 라경원년은 북남단일팀구성을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는 내용의 서한을 국제올림픽위원회에 보내는 추태를 부리여 세상을 경악케 하고있다.

지어 박근혜역도년의 졸개잔당인 《대한애국당》 두목 조원진놈을 비롯한 미친개무리들은 《북올림픽참가반대》를 줴쳐대며 서울한복판에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모독하고 공화국기와 통일기를 불태우는 천추에 용납 못할 만행까지 감행하면서 북남관계개선흐름에 어떻게 하나 칼질해보려고 히스테리적광기를 부려대고있다.

참으로 친미사대에 골통이 썩을대로 썩고 동족대결에 환장하여 눈깔마저 멀어버렸으며 악담질, 망동질에 이골이 나 앞뒤도 분간하지 못하고 입부리가 완전히 뒤틀려버린 무지무도한 인간쓰레기들이라고 아니할수 없다.

다시금 부언하건대 우리의 이번 조치는 그 무슨 《시간벌기》를 위한것도, 《한미동맹와해》나 《제재돌파》를 위한것도 아니며 전적으로 겨레와 민족을 위한 중대결단이다.

우리는 이미 지난해에 미국의 핵공갈정책과 위협으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 로케트강국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였으며 이에 대해 국제사회는 물론 미국까지도 인정하고있다. 이 엄연한 사실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핵무력완성을 위한 시간벌기》를 운운하는자들이야말로 겉은 비록 멀쩡해보여도 두뇌는 완전히 마비된 백치들이 아니고 무엇인가.

세계가 공인하는 전략국가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선 우리 공화국에는 미국의 지시가 없이는 한걸음도 움직일수 없는 사람들과의 관계개선이 아니라도 휘황한 미래에로 갈 길이 많고많으며 우리 민족의 철천지원쑤들과 판가리결전을 치르고 단숨에 통일성전의 최후승리를 이룩하는것을 비롯하여 선택할수 있는 방안들이 차곡차곡 준비되여있다는것을 구태여 숨기지 않는다.

하지만 진정으로 겨레를 위하고 평화를 사랑하기에 우리는 대범한 아량과 인내심으로 동족과 손을 잡고 겨레의 안전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새로운 출발선에 나선것이다.

주변나라들과 국제사회가 우리의 북남관계개선조치를 두고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에 크게 이바지한 중대결정, 인류의 미래를 위한 책임적인 선택이라고 일치하게 평하고있는것은 바로 그때문일것이다.

조금이라도 민족적량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처럼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가 안아온 격동적인 사변에 대해, 다름아닌 남조선이 그 혜택을 최대로 받아안고있는데 대해 감히 험담하며 모처럼 마련된 화해의 분위기를 깨버리는 란동질을 차마 하지 못할것이다. 그립던 동포의 얼굴을 보기만 해도 저절로 눈물을 글썽이며 손이라도 한번 잡아보자고 뜨겁게 환호하는 남조선민심과는 너무나도 대조되게 《지나친 환대》니, 《상식밖의 국빈대접》이니 하고 악다구니질에 여념이 없는 홍준표와 조원진, 라경원같은 년놈들을 두고 온 겨레가 조선사람의 피가 아니라 워싱톤의 시궁창물이 흐르고있다고 규탄하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지금 친미굴종에 명줄을 걸고 사는 매국노들은 《한미동맹》을 신주단지처럼 여길지 몰라도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남조선초불민심은 이미 치욕적이며 굴욕적인 식민지주종관계에 불과한 《한미동맹》에 사형선고를 내리였으며 민족자주의 길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다.

오늘 급격히 전변되는 북남관계의 현실은 사실상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매달리며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탄국면에 처하게 하고 조선반도를 핵전쟁위험에 몰아넣었던 리명박, 박근혜보수패당의 만고죄악에 대한 엄정한 고발이고 심판이다. 하기에 그 잔당들은 지금 어둠속에 감추어져있던 저들의 더러운 정체와 매국적죄악이 만천하에 드러나는것이 무섭고 북남관계가 개선되면 더이상 버티고있을 자리도 없게 될 비참한 운명이 두려워 피를 물고 날뛰면서 제 잔치상, 남의 잔치상 가릴것없이 재를 뿌려대고있는것이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온 강물을 흐린다고 하였다.

백번 죽었다나도 절대로 개심할수 없는 민족반역자들, 존엄높은 조선민족의 이름에 먹칠만 하는 정신병자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민족적화해와 단합, 통일강국건설을 향한 걸음이 그만큼 떠질수밖에 없다.

고조되는 민족적화해단합의 열기앞에 얼혼이 나가 온갖 추태와 악행을 다 저지르는자들은 그러한 망동이 민족앞에 얼마나 엄청난 죄악으로 되며 저들이 얼마나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인가를 똑똑히 알아야 한다.

남조선인민들이 민족의 화해단합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을 진심으로 바란다면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오늘의 흐름을 가로막아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는 보수패당을 단호히 제압하고 그 만고죄악이 드러나고있는 리명박, 박근혜역도와 함께 력사의 무덤속에 집단매장해버려야 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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