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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의 특대형도발망동, 조평통 대변인이 담화

2018년 01월 23일 12:36 공화국

남조선당국의 사죄와 범죄자엄벌, 재발방지대책강구를 요구

【조선중앙통신발】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으로 북남관계개선의 돌파구가 열리고 화해의 훈풍이 불고있는데 대해 온 겨레와 전세계가 열렬히 환영하고있다.

그러나 이러한 북남관계개선흐름에 찬물을 끼얹고 민족의 대사를 망쳐놓으려는 괴뢰보수패당의 망동이 도수를 넘고있어 내외를 경악시키고있다.

22일 서울 한복판에서 백주에 벌어진 특대형도발행위는 북남관계개선과 통일로 향한 민족사의 흐름에 도전해나선 역적패당의 망동이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적라라하게 보여주었다.

이날 우리 예술단파견을 위한 현지료해대표단이 서울에 도착한것과 때를 같이하여 서울역광장으로 쓸어든 《대한애국당》떨거지들은 우리의 올림픽경기대회참가를 악랄하게 헐뜯는 기자회견놀음을 벌려놓고 란동을 부리기 시작하였다.

이자들은 《평창올림픽이 북체제를 선전하고 북핵을 기정사실화하는 평양올림픽으로 변하고있다.》, 《북의 응원단파견과 마식령스키장공동훈련은 강원도민과 평창주민들의 땀과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려는 의도》라고 악청을 돋구던 나머지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의 상징인 초상화와 공화국기를 불태우는 천인공노할 만행까지 꺼리낌없이 감행하였다.

이것은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기울이고있는 우리의 성의와 노력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올림픽경기대회를 북남대결장으로 만들려는 고의적인 정치적도발로서 천추에 용납못할 특대형범죄행위이다.

이번 경기대회의 성과적개최를 위해 모든 성의를 다하고있는 동족에게 절하지는 못할 망정 온갖 비방중상을 일삼다 못해 우리 대표단의 면전에서 상상도 할수 없는 치떨리는 망동을 부렸으니 보수악당들이야말로 사람이기를 그만둔 추악한 깡패무리들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리명박, 박근혜의 턱찌꺼기를 받아먹으며 온갖 반역질을 일삼다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시궁창에 처박혔던 보수떨거지들이 다시금 고개를 쳐들고 특대형도발망동을 부리고있는것은 민족의 수치이고 망신이 아닐수 없다.

한줌도 못되는 이런 인간추물들때문에 올림픽경기대회를 민족공동의 경사로 치르려는 우리의 노력과 온 겨레의 념원이 우롱당하고 이번 대회의 전도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있는것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다.

동족에 대한 초보적인 례의와 도덕은 고사하고 인간의 체모를 완전히 상실한 인간페물들, 살려두면 둘수록 민족앞에 해악만을 끼치는 력사의 오물이 바로 괴뢰보수패당이다.

벌어진 사태에 접한 남조선각계층이 보수악당들의 망동은 북남관계에서 새로운 진통을 예고해준다며 쓰레기들이 더이상 악취를 풍기지 못하게 시급히 매장해버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더욱 문제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이러한 엄중한 정치적도발망동이 뻐젓이 감행되도록 방임해둔 남조선당국의 처사이다.

올림픽경기대회가 북남사이의 신뢰와 화해를 도모하는 장으로 되기를 진심으로 바랬기에 우리는 남조선당국이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부추기고 상대방을 자극하는 일체 행위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할바를 다할데 대해 알아들을만큼 충고도 주고 경고도 하였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이 보수패당의 대결란동이 무분별하게 감행되고있는 실정을 뻔히 보면서도 《표현의 자유》를 운운하고 《자제할것을 당부한다.》느니 뭐니 하고 생색이나 내면서 산송장들의 눈치를 살피며 어정쩡하게 놀아대고있으니 사태가 바로잡힐리 만무하고 더욱 험악하게 번져지고있다.

이것은 보수패당이 더욱 기가 뻗쳐 날치도록 조장시키는 범죄행위나 다를바 없다.

하늘 무서운줄 모르고 감행한 괴뢰보수패당의 범죄적망동은 지금 우리 인민을 무섭게 격노시키고있다.

우리는 우리의 신성한 존엄과 상징을 모독한 보수악당들의 극악무도한 망동과 이를 묵인한 남조선당국의 그릇된 처사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와 관련한 차후행동조치도 심중하게 고려하지 않을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이번 정치적도발에 대해 온 민족앞에 사죄하여야 하며 범죄에 가담한자들을 엄벌에 처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철저히 강구해야 할것이다.

동족에 대한 악의적인 험담과 도발을 일삼고있는 보수떨거지들의 대결광기로 올림픽경기대회참가를 위한 북남합의와 일정들이 무산되게 된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보수패당과 남조선당국이 지게 될것이다.

우리는 북남관계를 귀중히 여기지만 특대형도발행위에 매달리면서 우리의 최고존엄과 국가의 신성한 상징에 감히 도전해나선 대결광신자들의 무엄한 망동을 보면서까지 계속 선의와 아량을 베풀 생각은 없다.

우리는 이번 특대형범죄와 관련한 남조선당국의 금후 태도를 예리하게 주시할것이다.

주체107(2018)년 1월 23일

평양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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