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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향하여 3〉단합된 힘으로 통일운동을/교또 조청, 류학동

우리 민족끼리 새 국면 펼쳐가리

전통적으로 조국통일운동을 줄기차게 벌려온 조청교또와 류학동교또는 제2의 6.15시대를 펼쳐나갈 결심밑에 선대들의 투쟁정신과 전통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16년 9월에 한청교또와 함께 련락회 《교또완코리아네트워크》(Kyoto Onekorea Network, 이하 KON)를 결성하였다. KON은 동포청년들의 단합된 힘으로 운동을 활성화시켜나가고있다.

작년 6월 17일에는 《6.15통일파티-우리는 통일세대》를 조직하여 기운을 높였다

《오늘날 생활속에서 〈통일〉을 몸가까이 느끼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지만 가슴속에는 항상 통일을 원하는 마음이 자리잡고있을것이다.》

조청 교또부본부 김영현위원장은 통일운동을 벌려나가는데서 우선 사람들의 잠재의식을 《표면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를 위해 조청과 류학동에서 큰 힘을 넣고있는 활동이 조국방문사업이다. 두 단체는 이를 맹원들을 운동의 핵심들로 튼튼히 다지는 기회로 삼고있다.

학생회와 류학동출신인 조청 니시지부 김용수부위원장(32살)은 대학 2학년시기의 첫 조국방문에서 분단의 현실을 직접 목격하고 조국인민들과 접하면서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수 있는가를 모색하게 되였다고 한다. 《분단사를 자신과 결부시켜 그 문제의식을 공고히 다지기 위하여 류학동과 조청활동에 주동적으로 참가하게 되였다.》(김용수부위원장)

이러한 례는 한두가지가 아니다. 실지로 작년 조청본부에서는 12명을, 류학동본부에서는 4명을 조국방문사업에 망라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운동에 나서는 열성자들의 자세에서 확실한 변화가 일어났다고 일군들은 말한다.

《표면화》된 의식을 《지속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추어 조청과 류학동은 자기 단체의 실정에 맞게 학습회, 좌담회, 가두선전, 선전사업, 여러 계기성을 리용한 행사 등을 진행해왔다.

그런데 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는데서 풀어야 할 과제가 있었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구현하는것이다.

교또에서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를 앞두고 온 겨례의 통일념원을 반영하여 조청, 류학동, 한청, 청년회, 한학동 등 5개 동포청년단체들이 서로 손을 잡게 되였으며 2000년 12월 31일부터 2001년 1월 1일에 걸쳐 《완코리아카운트다운21》을 공동주최하였다. 참가자수는 약 1만 2천명. 행사에서는 동포사회속에 존재하는 《분단》의 벽을 무너뜨리고 통일을 향해 함께 나아갈것을 소리높이 호소하였다. 그후 5단체는 《교또완코리아청년학생협의회》를 발족하여 다양한 활동을 벌려나갔다.

광범한 청년들을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대오에 하나로 묶어세웠을 때 무궁무진한 힘을 발휘한다는것은 과거의 운동사가 증명해준 사실이다. 오늘날 조청, 류학동, 한청 3단체로 구성되는 KON 또한 선대들이 창조한 전통을 이어나가면서 단체들사이의 련계를 강화함으로써 새로운 경험을 창조해왔다.

《교또완코리아네트워크》가 주최한 10.4선언발표 10돐기념 통일무대 《손 잡아보자!!》(작년 10월9일)

남조선인사 및 대학생들과 함께 진행하는 필드워크나 6.15공동선언발표 17돐기념 《6.15통일파티-우리는 통일세대》를 통해서 통일기운을 높여왔다. 특히 작년 10월 9일 약 350명을 망라하여 진행한 10.4선언발표 10돐기념 통일무대 《손 잡아보자!!》는 동포청년들이 새 결심을 가다듬는 중요한 계기가 되였다.

《행사준비를 위하여 정기적으로 얼굴을 맞대고 통일운동사에 관한 영상과 사진을 보거나 연목을 하나하나 함께 만들어나가는 과정에 뉴대가 한층 깊어졌으며 청년들의 힘으로 통일운동을 어떻게 밀고나갈것인가 하는 문제의식을 공유하게 되였다. 뿐만아니라 어느 단체에도 속하지 않는 청년들을 끌어들이자고 사업을 벌려나갔다.》(류학동본부 신지양국제부장)

행사를 준비해온 京都外国語大学 심가나학생(4학년)은 조국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이 잇닿아있으며 조국통일은 바로 재일조선인의 지위향상으로 이어진다는것을 새삼스레 느끼게 되였다며 《북남의 다리역할을 다할수 있는 우리가 련대련합하여 목소리를 높여나가고싶다.》고 말한다.

《통일운동은 하루이틀로는 큰 성과를 창조할수 없다. 그래서 뒤로 미루기 쉽지만 동포들의 행복을 진정으로 생각할 때 사실은 한시도 뒤로 미룰수 없는것이 통일운동이다. 비극의 근원의 극복은 동포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안겨주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조청본부 김영현위원장)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북남화해와 협력의 기운이 높아가는 가운데 KON은 앞으로 두달에 1번 행사나 회의를 조직하며 당면하여 2월 9일에 진행되는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의 북남공동입장을 텔레비죤을 통해 열광적으로 응원할 계획이다.

(리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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