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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최희철부상, 조선을 모독한 오스트랄리아수상을 규탄

2017년 11월 17일 06:49 대외・국제

【조선중앙통신발】최근 오스트랄리아수상이 미국의 극단적인 대조선제재압박책동에 적극 추종하면서 우리에 대한 험담을 계속 쏟아내고있다.

지난 12일에도 그는 중국 홍콩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북조선은 무기 및 마약밀수, 싸이버범죄 등을 통해 핵계획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고있는 세계에서 가장 교활하고 세련된 범죄자들중의 하나》이며 《국가의 미명하에 운영되는 범죄조직》이라느니, 《동아시아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모든 나라들이 북조선에 대한 경제 및 금융제재를 강화할것을 호소한다.》느니, 《모두가 단합하여 압력을 가하면 북조선정권이 제 정신을 차릴것》이라느니 하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오스트랄리아수상이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감히 범죄조직으로 매도한것은 유엔무대에서 우리 국가의 절멸을 줴친 트럼프의 망발과 일맥상통한것으로서 우리 국가의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이며 우리 인민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으로 된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오스트랄리아수상이 국제적인 례의규범은 안중에도 없이 우리 국가를 함부로 모독한 이상 나 역시 그와 같은 어조로 그의 망발을 문제시하지 않을수 없다.

오스트랄리아수상은 자신이 돌아치며 줴치는 궤변이나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미국의 핵전쟁연습에 무력을 파견하는것이 지난 조선전쟁시기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범죄에 더 큰 죄악을 덧쌓는것으로 된다는데 대해 명심하여야 한다.

명색이 수상이라면 우리를 무근거하게 비방하고 무턱대고 미국의 대조선제재압박책동에 편승하는것이 과연 평화와 정의를 귀중히 여기는 자국 인민의 리익과 의사에 부합되는가 하는것부터 따져보아야 하며 한마디의 실언이 자신의 정치적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겠는가에 대해 심중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지금 오스트랄리아국내에서는 현 정부가 미국의 대외정책에 《몽유병자》처럼 추종하면서 미국의 패권수립과 무기판매에 리득을 주고있는 반면에 오스트랄리아에는 커다란 위험을 불러오고있다고 하면서 수상이 침략적이며 도발적인 미국의 군사적행동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립장을 명백히 밝혀야 하며 조선반도에서의 무력사용권한을 국회에 넘겨야 한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차게 울려나오고 있다.

오죽하면 지역나라들까지도 오스트랄리아수상을 두고 《트럼프라는 종이범의 뒤에 숨은 종이고양이》, 《트럼프의 나팔수》, 《서방의 2등공민》으로 부르면서 트럼프에 대한 아부아첨에서 두번째라고 하면 섭섭해할것이라고 조롱하였겠는가.

오스트랄리아수상은 그 무슨 《단합》과 《압력》으로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전진해나가는 우리의 앞길을 막아보겠다는 허황한 망상에서 깨여나야 하며 우리 공화국의 아름다운 현실과 막강한 위력을 똑바로 보고 언행을 심중히 해야 할것이다.

오스트랄리아수상은 미국의 꼭두각시노릇을 그만두고 제집일이나 잘 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주체106(2017)년 11월 16일

평양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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