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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조선에서의 탄소하나화학공업의 창설/김화식 화학공업성 부상

2017년 11월 20일 14:49 공화국 주요뉴스

《자기 나라 원료원천에 기초한 경제발전의 확고한 담보》

【평양발 김지영기자】조선에서 탄소하나(C1)화학공업창설을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 김화식(金和植) 화학공업성 부상을 만나 새 공업창설의 목적과 의의, 사업의 추진정형에 대하여 들었다.

령도자의 원대한 구상

–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사업은 어떻게 시작되였는가.

김화식부상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전력소비를 줄이고 공해를 없애는 방향에서 화학공업의 기술개건을 다그치며 국내자원에 의거하는 새로운 화학제품생산기지들을 전망성있게 건설할데 대하여 밝히시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기간(2016년-2020년)에 탄소하나화학공업을 창설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올해 5월에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대상건설이 시작되였는데 여기서 제기되는 문제들도 료해하시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조선에서의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은 원수님의 원대한 구상에 의해 걸음을 뗐고 그이의 정력적이며 세심한 령도에 의해 착실히 진척되고있다.

《남흥》과 《2.8》의 만가동

-우리 나라에서 탄소하나화학공업의 창설이 가지는 의의가 무엇인가.

탄소하나화학공업의 창설은 국가적수준에서 원료, 자재의 주체화를 실현하는 돌파구로 된다.

우리가 창설하려고 하는 탄소하나화학공업은 석탄을 가스화하여 메타놀을 얻고 그로부터 유기화학공업의 출발원료인 에틸렌, 프로필렌을 만들어 이것을 가지고 각종 화학제품들을 생산하는 공업이다(※도표참조). 이것이 실현되면 나라의 풍부한 자원에 의거하여 화학공업을 다방면적으로, 전망적으로 발전시킬수 있게 된다. 석유에 의존하던 생산공정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게 되며 조선의 화학공업은 전기를 적게 쓰는 에네르기절약형공업으로 전환되게 된다. 탄소하나화학공업의 창설은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

-구체적인 실례를 들수 있는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평안남도)와 2.8비날론련합기업소(함경남도)는 우리 나라의 화학제품생산기지이다.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는 석유성분인 나프사를 수증기분해하여 에틸렌, 프로필렌을 만들었다. 그런데 석탄가스화에 의한 탄소하나화학공업이 창설되게 되면 석유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에틸렌, 프로필렌을 얻고 이미 꾸려져있는 고압폴리에틸렌수지생산공정, 에틸렌옥시드생산공정, 아닐론생산공정을 만부하로 돌릴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경공업공장들에서 요구하는 갖가지 박막들과 PP수지, PP섬유, 세척제, 아닐론, 인견사 등을 마음대로 생산할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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