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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과 조선을 잇는 건늠다리로/김일성종합대학에서 배우는 외국인류학생들

2017년 10월 02일 13:35 주요뉴스

【평양발 김지영기자】현재 김일성종합대학에는 여러 나라 학생들이 류학하고있다. 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일성종합대학 류학생숙소

라오스에서 온 싸이싸완 쏘분통학생(22살)과 우이레 인타생학생(21살)은 조선어에 능숙한 인재를 요구하는 라오스외무성의 장학생제도를 리용하여 조선에 왔다.

《처음에는 조선말을 전혀 하지 못해 생활에서도 불편이 많았는데 조선의 학생들이 친절하게 잘 도와주었다.》(쏘분통학생)고 한다.

《류학생을 위한 과정안이 잘 만들어져있어 짧은 기간에 조선어를 습득할수 있었다.》(인타생학생)고 돌이켜본다.

김일성종합대학 류학생 우이레 인타생, 아나이스 이니스, 싸이싸완 쏘분통학생 (왼쪽부터)

프랑스에서 온 아나이스 이니스학생(24살)은 빠리의 대학에서 조선어를 배웠다.

조선류학의 동기는 《대학시절에 인터네트에서 조선의 혁명가극 <피바다 >를 보고 충격을 받은것》이라고 한다.

《프랑스에는 그런 가극이 없다. 그후 <꽃파는 처녀>를 비롯한 여러 작품들을 보고 조선의 음악예술에 완전히 매혹되였다. 지금 나는 음악에서 힘과 용기를 얻고 노래를 부르며 시련을 헤쳐나가는 조선사람들의 사회문화를 주제로 삼고 론문을 집필하고있다.》

김일성종합대학 류학생 아나이스 이니스학생

류학생들은 올해 려명거리와 함께 새로 건설된 김일성종합대학 3호교사와 류학생숙소에서 배우고 생활하고있다. 숙소는 침실과 식당, 각종 봉사시설들이 갖추어진 12층짜리 건물이다.

류학생들은 조선체류기간에 국내의 명승지나 조선에 대하여 배울수 있는 박물관,전람관들을 거의 다 돌아보게 된다.

이니스학생은 프랑스류학생들과 함께 돌아본 묘향산이 인상깊었다고 한다. 묘향산에 있는 국제친선전람관에는 조선의 령도자들께 여러 나라 국가수반들과 인사들이 드린 지성어린 선물이 전시되여있다. 전람관을 돌아보면서 많은것들을 배울수 있었다.

그는 《조선의 령도자들께서는 자기 나라 인민들뿐아니라 세계의 많은 사람들의 존경과 흠모를 받으시였다. 이 전람관에도 프랑스사람들이 모르는 조선의 모습이 있었다.》고 말한다.

조선에 대한 깊은 리해

류학생들은 조선에 대한 리해를 깊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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