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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침핵전쟁연습반대 전민족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성명,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침략자, 도발자들에게 차례질것은 가장 비참한 죽음뿐》

2017년 10월 19일 08:38 공화국

【조선중앙통신발】온 겨레와 국제사회가 날로 격화되는 조선반도정세에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고있는 때에 미국과 괴뢰패당은 16일부터 조선동해와 서해에서 사상 최대규모의 련합해상훈련을 강행하면서 현 긴장국면을 최악의 폭발계선으로 몰아가고있다.

이미 훈련수역에 전개한 미국의 핵동력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타격단과 《미시간》호를 비롯한 3척의 핵동력잠수함, 이지스구축함을 포함한 40여척의 각종 전투함선들과 전투기들이 짙은 화약내를 풍기며 전쟁광기를 부려대고있다.

여기에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참가를 구실로 날아든 미핵전략폭격기 《B-1B》와 스텔스전투기 《F-22》, 《F-35A》까지 합세하여 그 무슨 강도높은 타격능력을 과시한다며 발광하고있다.

남조선의 오산공군기지에는 미국본토와 일본본토의 이와구니기지로부터 미공군의 전투폭격기 《F-16》 10여대와 미해병대 추격습격기 《F/A-18》 수십대가 은밀하게 기동전개되여 《북핵심대상물》에 대한 실전타격훈련에 진입하였다고 한다.

미국과 괴뢰들은 훈련이 끝난 다음에도 핵전략자산들을 남조선과 그 주변수역에 계속 못박아두었다가 10월말경에 미핵항공모함 《시어도 루즈벨트》호타격단을 추가투입하여 또 한차례의 대규모련합해상타격훈련을 벌려놓으려 하고있다.

련합해상훈련이 절정기에 이르는 23일부터는 남조선에 있는 미국민간인들을 해외로 신속히 대피시키기 위한 《네오훈련》(비전투원후송작전)까지 강행함으로써 전쟁전야의 긴장성을 의도적으로 조성하려고 획책하고있다.

이것은 미국과 괴뢰들이 《대북선제공격》을 기정사실화하고 기회를 엿보다가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고 기도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더욱 엄중한것은 미치광이폭언을 련발하며 세인을 경악케하는 트럼프의 정신병적광태가 극도에 달하고 백악관과 미국방성에서 극악무도한 《참수작전》을 비롯한 특수작전의 실행여부를 두고 군부우두머리들의 군사적모의가 빈번해지고있는것과 때를 같이 하여 이번 훈련이 벌어지고있는것이다.

지금 미국과 괴뢰들은 이번 훈련이 규모에 있어서나 동원된 미전략자산에 있어서 지난 시기와는 비교할수 없는 력대 최고수준의 실동연습이라고 내놓고 떠들면서 그 누구에 대한 《강력한 군사적경고메쎄지》로, 트럼프에 의해 군사적대응안이 선택되는 경우 실제적타격행동으로 이어질것이라고 광고해대고있다.

북침핵전쟁연습반대 전민족비상대책위원회는 미국과 괴뢰들이 벌려놓은 련합해상훈련을 가뜩이나 첨예한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으로 격화시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망동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전체 조선민족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에 대한 전면도전으로 락인하면서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리성을 잃고 북침광기를 부려대는 미국과 괴뢰들의 이번 전쟁훈련은 국가핵무력완성의 종착점에로 향한 우리의 전진에 질겁하여 그것을 어떻게 하나 막아보려는 단말마적발악이다.

우리는 이미 트럼프가 공화국의 최고존엄을 감히 건드리며 《완전파괴》와 《절멸》폭언을 늘어놓았을 때 그것을 선전포고로 간주하고 도발자들을 불로 다스리려는 단호한 의지를 천명하였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늙다리미치광이의 망언이 무분별한 군사적망동으로 이어지고있는 조건에서 그에 따른 우리의 적절한 자위적행동이 임의의 시각에 단행되게 될것이라는것을 순간도 망각해서는 안될것이다.

적들이 이번 훈련이 우리에게 가할 실제적타격행동의 과시로 될것이라고 떠들어대고있는것만큼 그를 일격에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릴 우리 식의 초강력대응조치가 충분히 마련되여있다는것도 알아야 한다.

더구나 우리가 1차적격멸대상으로 찍어놓은 멸적의 표적들을 우리의 면전에 가까이 끌어다놓고 설쳐대는것으로 하여 예상밖의 시각에 상상밖의 타격에 직면하게 된다는것을 각오해야 할것이다.

날로 광기를 띠고있는 미국과 괴뢰패당의 군사적도발책동은 병진의 기치를 높이 들고 악의 제국을 초토화해버릴 정의의 핵보복능력을 보다 강화할 우리 천만군민의 결심을 더욱 백배해주고있다.

눈앞의 파국적재앙을 감득하지 못하고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을 제집안에 끌어들여 온 남조선땅을 사상최악의 핵전쟁불장난판으로 만들어놓은 괴뢰들 역시 무사치 못할것이다.

주체조선의 존엄과 명예를 걸고 히스테리적광기를 부리며 최후발악하는 침략자, 도발자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단호한 결심과 정의의 선택은 민족을 사랑하고 평화를 바라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지지를 받고있다.

시시각각 예측불허의 국면으로 치닫고있는 엄중한 조선반도정세는 우리 민족의 생존과 발전을 위협하는 장본인, 핵전쟁의 화근은 바로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라는것을 더욱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단합된 힘으로 위험천만한 전쟁도박에 매달려 파멸의 나락에서 벗어나보려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전쟁광란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것이며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침략자, 도발자들에게 가장 비참한 죽음을 안길것이다.

주체106(2017)년 10월 18일

평양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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