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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확대, 학교운영 안정화의 성과로 4.24교육투쟁 70돐을 빛나게 맞이하자/효고동포열성자들의 궐기모임

2017년 09월 16일 13:41 주요뉴스

《4.24의 자랑찬 교육전통을 고수발전시키기 위한 효고동포열성자들의 궐기모임》이 고베시내에서 진행되였다.

《4.24의 자랑찬 교육전통을 고수발전시키기 위한 효고동포열성자들의 궐기모임》이 9일 고베시내에서 진행되였다.

총련중앙 남승우부의장, 총련 효고현본부 김춘권위원장을 비롯한 본부관하 일군들과 교원들, 청상회와 녀성동맹, 학교 교육회와 아버지회, 어머니회 역원 등 열성동포들 2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총련 오사까부본부 부영욱위원장을 비롯한 오사까와 교또의 일군, 교원대표들이 민족교육고수투쟁에 함께 나설 결의를 안고 자리를 같이하였다.

이날 모임은 현하 전체 일군들과 열성동포들이 효고민족교육이 직면하고있는 심각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4.24교육투쟁 70돐을 맞는 뜻깊은 명년 4월을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을 기어이 고수하고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전환시킨 성과로 긍지높이 맞이하기 위한 전조직적, 전동포적운동에 궐기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였다.

모임에서는 김춘권위원장이 보고를 하였다.

그는 모든 일군들과 열성동포들이 대원수님들과 김정은원수님께서 민족교육에 돌려주신 사랑과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새기고 효고현민족교육이 놓인 오늘의 상황의 원인을 조건이나 환경탓으로 할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자세와 노력의 부족에서 찾아야 할것이라고 하면서 민족교육을 끝내 고수발전시킬 굳고굳은 결의를 함께 다지자고 말하였다.

그는 민족교육을 떠난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란 있을수 없다는 확고부동한 관점을 세우고 대오의 일심단결과 동포들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정을 힘으로 하여 현상황을 타개하며 4.24교육투쟁 70돐을 학생원아수를 확대한 성과와 학교운영의 안정화를 실현한 성과로 자랑차게 맞이하기 위하여 일대 혁신운동을 명년 3월까지 전조직적, 전동포적으로 벌릴것을 제기하였다.

운동목표달성을 위해 ▼현과 학구 및 지부의 민족교육대책위원회의 역할을 한층 제고하며 ▼현하 모든 학교들이 학생원아인입목표를 수치화하고 학구관하 모든 일군들과 열성자들이 공유하여 월별투쟁의 방법으로 운동을 조직전개하며 ▼일교전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우며 ▼민족교육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선전사업을 적극 벌리며 ▼학교사랑일구운동을 비롯한 학교지원사업과 교육권옹호사업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며 ▼청상회가 진행하는 《우리 민족포럼 2018 in 효고》를 일대 군중행사로 대성공시키기 위하여 전조직적힘을 돌림으로써 후대들의 찬란한 미래를 담보하는 결정적계기로 장식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4.24의 고귀한 넋이 깃든 효고민족교육의 새 전성기를 우리 함께 힘있게 펼쳐나가자고 호소하였다.

다음으로 앞으로 벌려나갈 운동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총련본부 장석기부위원장이 학생인입사업에 대하여, 효고조선학원 김석효리사장이 학교지원운동과 교육권옹호사업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궐기모임 참가자들

모임에서는 토론이 있었다.

총련 히메지니시지부 리수남위원장, 고베초중 김상훈교장, 고베조고 어머니회 김성숙회장, 현상공회 김경원리사장, 현청상회 조수래회장은 자기본분을 다하여 기어이 민족교육을 고수발전시켜나갈 새 결의를 다지였다. 계속하여 고베초중 교육회 조원모부회장, 녀성동맹 아마가사끼동지부 정나미자녀부장이 발언하여 선대들의 업적과 뜻을 이어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헌신해나갈 뜨거운 심정을 토로하였다.

남승우부의장이 모임을 결속하였다.

부의장은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이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공화국창건 69돐을 맞이하고 이 뜻깊은 날에 4.24의 전통을 굳건히 이어나가기 위해 궐기해나선 효고일군, 동포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보낸다고 말하였다.

부의장은 총련 효고현본부는 민족교육을 피로써 지켜낸 4.24교육투쟁의 전통과 력사를 새겨온 본부라고 하면서 엄혹한 시기에 민족교육을 어떻게 지켜내야 하는가를 선대들로부터 이어받고있는 효고일군들과 동포들이 민족교육고수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돌파구의 역할을 놀아줄것을 기대하고있다고 말하였다.

부의장은 모든 사업이 계획대로 잘할수 있는가 어떤가는 동포들의 지지와 신뢰를 얼마나 받을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하면서 일군, 비전임열성자들이 동포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 동포들사이에 오가는 정을 힘으로 하여 《90일운동》에서 알찬 성과와 혁신이 창조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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