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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스러운 청탁외교

2017년 09월 11일 11:32 메아리

《국정롱단이 계속되고있다》. 남조선에서 이런 목소리가 들려온다.

메아리◆대북관계, 외교안보분야에서 현 집권자는 리명박근혜를 그대로 답습하고있고 어떤 면에서는 그보다 더 한심한 정책을 실시하고있으니 배신감이랄가 허탈감마저 든다.

◆조미관계가 전쟁직전의 초긴장상태에 빠지고 미국의 대조선고립말살소동이 최절정에 달하자 문재인정권은 《우리 민족이 먼저다》 하는 자세가 아니라 상전인 트럼프의 충견노릇을 하며 위험천만한 방향으로 나아가고있다.

◆그 단적인 례가 싸드배치다. 미국의 의도가 북의 미싸일요격이 아니라 중국과 로씨야를 겨냥한것임은 분명하다. 그런데도 초불민심을 저버리고 추가배치까지 서둚으로써 두 《대국》을 스스로 적으로 만들고 중국의 보복과 제재로 경제계가 심대한 타격을 받아도 개의치 않는다.

◆그가 트럼프의 지시에 따라 국제무대에서 최대의 대북제재에 동참할것을 청탁하고 다니는 모습이 너무 추잡하고 미련하다. 그는 뿌찐대통령을 보고 이전에 《북은 중국이 원유공급을 중단하니까 6자회담에 참가하더라》고 엉뚱한 정보를 꺼내면서 《북의 도발을 멈출수 있는 지도자가 습근평주석과 뿌찐대통령인만큼》 적어도 이번엔 원유공급을 중단해달라고 애걸했다. 뿌찐대통령을 아연실색케 한 대목이다. 그런데 《조선일보》는 이런 머저리《외교》를 극찬했으니 어찌 우스운지.

◆초불정부를 자처하는 문재인정권이 최대의 적페인 《한미동맹》강화와 3각군사동맹화 촉진을 노리며 민족과 민중을 배반하는 길로 계속 나간다면 조선반도문제《운전자》는커녕 적페청산대상이 될수 있다는것을 알아야 한다.(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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