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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외무상이 ARF상회의에서 연설, 조선반도핵문제의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고 강조

2017년 08월 08일 09:00 대외・국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의 리용호외무상이 필리핀의 마닐라에서 진행된 동남아시아국가련합지역연단(ARF) 상회의에서 7일 연설하였다.

그는 조선반도핵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알고 견해를 바로세우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조선반도핵문제는 철두철미 미국때문에 생겨난 문제이고 미국때문에 오늘의 지경에로 번져진 문제이며 그 책임도 전적으로 미국에 있는 문제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핵과 대륙간탄도로케트를 보유한것은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미국의 명백하고 현실적인 핵위협에 대처한 정정당당한 자위적선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유엔안보리사회에서 여러건의 반공화국《제재결의》들을 조작해냄으로써 이 문제를 조선 대 유엔사이의 문제처럼 둔갑시키고있다.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해 창건 첫날부터 장장 70년간 실시하여온 적대시정책이 없었더라면, 그 적대시정책이 로골적인 핵공갈과 위협으로 심화되지 않았더라면 조선반도핵문제라는것은 애초에 발생하지 않았을것이다.

그는 미국에 의해 조선반도에서 참혹한 전란을 겪어본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국가방위를 위한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은 필수불가결의 전략적선택이며 그 무엇으로써도 되돌려세울수 없고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전략자산이라고 강조하고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미국의 적대시정책과 핵위협이 근원적으로 청산되지 않는 한 우리는 그 어떤 경우에도 핵과 탄도로케트를 협상탁에 올려놓지 않을것이며 우리가 선택한 핵무력강화의 길에서 단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것이다.

미국은 이번에 또다시 유엔안보리사회에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새로운 《제재결의》를 조작하였지만 우리는 이미 강력한 후속조치로, 정의의 행동으로 대답할것이라는 립장을 밝혔다.

자력자강을 생존방식으로 하고있는 우리는 미국의 적대시정책과 적대행위에 충분히 대처할수 있으며 미국이 끝내 군사적으로 덤벼든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차근차근 보여준 핵전략무력으로 톡톡히 버릇을 가르쳐줄 준비가 되여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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