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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단고기료리를 더 맛있게

2017년 08월 08일 09:31 공화국

나날이 높아가는 식생활수준을 실감

【평양발 김숙미기자】한여름철에 전통적인 민족음식인 단고기료리를 즐겨먹는것은 조선의 고유한 풍습의 하나이다. 해마다 중복을 계기로 진행되는 전국단고기료리경연(주최-조선료리협회 중앙위원회)은 전국에서 선발된 우수한 료리사들이 평시에 련마해온 솜씨를 남김없이 발휘함으로써 인민들의 식생활수준과 료리기술을 높이는데서 좋은 계기로 되고있다.

단고기장

12개 단위가 참가

년중 제일 무더운 시기인 삼복에 단고기를 먹으면 더위로 하여 떨어진 식욕을 돋구고 허약해진 몸을 추켜세워주는것으로 하여 해마다 초복과 중복, 말복에 식당들은 단고기를 찾는 수많은 손님들로 흥성인다.

전국단고기료리경연은 단고기료리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료리사들이 단고기료리의 조리기술을 겨루는 전국적인 규모의 경연이다.

지난 7월 20일 3번째로 진행된 전국단고기료리경연은 려명거리에 새로 건설된 료리축전장에서 진행되는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국단고기료리경연이 진행된 료리축전장

이번 경연에는 부문별, 지역별예선경연에서 선발된 12개 단체의 료리사들이 참가하여 평양시부문과 각 도부문으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평양시부문에는 평양단고기집, 청류관, 체육성, 경흥지도국, 보통강구역, 락랑구역 료리사들이, 각 도 부문에는 평안북도, 평안남도, 함경북도, 함경남도, 자강도, 강원도 료리사들이 참가하였다.

경연은 단고기장, 단고기갈비찜, 단고기다리찜, 단고기내포볶음의 4가지 료리를 지정된 시간안에 료리사들이 현장에서 만들어 출품한 료리들을 조선료리협회 연구사들이 심사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였다. 각 단위들에서는 맛과 향기, 양념 등에 대한 심사기준에 부합되면서도 자기 특색을 잘 살린 훌륭한 료리들을 선보이였다.

단고기내포볶음

단고기갈비찜

이번 경연에 참가한 단위들중에서도 평양단고기집은 우리 나라에서 단고기료리라고 하면 맨 먼저 손꼽히는 이름난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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