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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대변인, ICBM시험발사성공의 의의를 강조

2017년 07월 08일 09:00 공화국

《핵전쟁위협을 근원적으로 종식시키기 위한 선택》

조선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조선의 대륙간탄도로케트(ICBM)시험발사를 걸고 제재압박의 도수를 끌어올리려고 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7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ICBM 《화성-14》형시험발사의 단번성공은 반세기이상에 걸치는 치렬한 반제반미대결전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이룩한 빛나는 승리이며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할수 있는 믿음직한 담보를 마련한 일대 장거이다.

그러나 미국은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세계적인 위협》으로 몰아붙이면서 우리에 대한 국제적인 제재압박도수를 최대로 높여보려 하고있다.

우리의 ICBM개발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 지속되여온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전쟁위협을 근원적으로 종식시키기 위한 자위적인 선택이다.

이 세상에 핵무기를 보유한 나라가 여러개 있지만 우리에게 항시적인 핵위협과 공갈을 일삼는 나라는 오직 미국밖에 없다.

우리의 핵문제, 탄도로케트문제는 철두철미 조미사이의 문제이며 이번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는 다른 그 어느 나라도 아닌 바로 미국에 보내는 《선물보따리》이다.

력대 대륙간탄도로케트보유국들가운데 우리만큼 그 개발과 시험발사를 투명성있게 한 나라는 없다.

우리는 가증되는 미국의 핵위협공갈에 대처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대륙간탄도로케트를 개발한다는것을 공식선포하고 발동기연소시험으로부터 지상분출시험, 시험발사에 이르는 모든 공정들과 전술기술적제원, 기술적특성과 같은 예민한 문제들까지 다 공개하였다.

이것은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가 다른 나라들을 불의에 들이치는 방법으로 공격하여 세계제패를 실현하려는 야망밑에 극비밀리에 개발하고있는 미국의 침략전쟁장비들과는 그 성격이 전혀 다른 철저한 핵전쟁억제력이기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위적선택을 《세계적인 위협》으로 걸고들면서 그를 막기 위한 《전세계적인 행동》을 운운하는것이야말로 남을 희생시켜 제 리속을 차리려는 트럼프식 《미국제일주의》의 적라라한 표현이다.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완전성공으로 우리 국가핵무력의 전쟁억제효과는 비할바없이 커졌으며 이로 하여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은 더욱 믿음직하게 담보될수 있게 되였다.

우리가 미국의 심장부를 마음먹은대로 타격할수 있다는것이 물리적으로 과시됨으로써 미국은 감히 우리를 들이칠 엄두를 내기 힘들게 되였다.

바로 여기에 우리가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압박과 제재속에서도 새로운 병진로선의 기치를 높이 들고 강위력한 핵전쟁억제력을 백방으로 다져온것이 가지는 세계사적의의가 있다.

이제는 우리를 보는 미국의 전략적시각이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하며 미국은 지체없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포기하고 우리에 대한 핵위협공갈에 종지부를 찍어야 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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