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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성공민들의 송환전에 북남인도주의협력은 있을수 없다》/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이 언명

2017년 06월 10일 06:21 공화국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남조선에서 강제억류되여있는 조선녀성공민들의 송환을 요구하는 각계층 단체들의 투쟁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는것과 관련하여 9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남조선에서 박근혜역적패당의 악랄한 동족대결책동의 적페를 청산할데 대한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는 가운데 남조선에 강제억류되여있는 김련희녀성과 12명의 우리 녀성공민들의 송환을 위한 각계층의 투쟁이 적극적으로 벌어지고있다.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를 비롯한 단체들은 매주 서울에서 집회를 열고 《김련희의 강제억류와 북의 해외식당녀성종업원랍치사건은 박근혜정권의 동족대결정책이 빚어낸 산물》이며 반인권,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라고 규탄하면서 그들의 송환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지난해 12명의 우리 녀성공민들에 대한 집단랍치사건과 관련하여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였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도 외부와 격페된곳에 감금되여있는 우리 녀성공민들과의 《변호인접견》을 다시 추진하고있다.

특히 각계층 단체들은 지난 1일 현 당국이 김련희녀성의 송환과 녀성종업원집단랍치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원상회복문제를 빠른 시일안에 해결할것을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그것을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회》, 적십자사, 통일부, 외교부에 정식 전달하였다.

남조선의 언론들과 전문가들도 김련희녀성의 송환과 녀성종업원집단랍치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은 현 《정부》가 취해야 할 첫번째《인권》개선조치이며 시간을 다투는 문제라고 주장하고있다.

그러나 각계층의 호소와 요구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강제억류하고있는 우리 녀성공민들의 송환문제를 고의적으로 회피하고있으며 《국회》와 여야당들도 이를 외면하고 그 무슨 《8.15 남북리산가족상봉》을 《촉구》하는 《국회》결의안이라는것을 채택하기로 합의하는 놀음을 벌리였다.

지어 통일부 당국자라는자는 8일 우리 녀성공민들의 송환문제에 대해 《본인의사에 따른 탈북》을 운운하며 《리산가족상봉과는 별개의 문제》라는 황당한 궤변을 또다시 늘어놓았다.

우리 녀성공민들이 유인랍치되여 남조선에 강제억류되여있는것은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박근혜패당의 극악한 반공화국모략과 대결책동이 빚어낸 산물이며 절대로 용납될수 없는 반인륜적범죄이다.

6년전 괴뢰들에게 속아 남조선에 끌려간 김련희녀성은 지금 하루빨리 공화국의 품으로 돌려보내줄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으며 지난해 박근혜패당에 의해 해외에서 집단랍치된 12명의 우리 녀성공민들은 생사여부조차 알수 없는 곳에 감금되여 야수적인 《귀순공작》 등 갖은 악행을 당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피해자가족들은 이 시각에도 사랑하는 어머니와 자식들을 애타게 부르며 뜬눈으로 날과 달을 보내고있으며 괴뢰역적패당의 천인공노할 만행에 치를 떨고있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인권》과 《인도주의》, 《리산가족》문제에 관심이 있다면 혈육들과 생리별을 당한 피해자가족들의 피타는 절규를 들어야 하며 우리 녀성공민들의 송환문제부터 하루빨리 해결하여야 한다.

새로운 《리산가족》들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내여 동족에게 쓰라린 고통과 불행을 가하고있는 극악한 반인륜적범죄를 덮어놓고 그 무슨 《인도주의》와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에 대해 론하겠다는것자체가 언어도단이다.

우리 녀성공민들의 무조건적인 송환이 이루어지기전에는 북남사이에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비롯한 그 어떤 인도주의협력사업도 있을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부당하게 억류되여있는 우리 녀성공민들을 지체없이 돌려보내야 하며 박근혜역적패당이 불순한 정치적목적으로부터 감행한 우리 녀성공민들에 대한 집단랍치사건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범죄자들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

우리는 남조선당국의 태도를 지켜볼것이며 남조선에 강제억류되여있는 우리 녀성공민들을 공화국의 품으로 데려오기 위하여 끝까지 투쟁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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