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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이전 조대 력사지리학부 학부장인 사공준동지

2017년 06월 14일 13:18 주요뉴스

이전 조선대학교 력사지리학부 학부장인 사공준동지가 6월 3일 오후 4시 22분, 투병생활끝에 81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36년 3월 8일 경상북도 군위군에서 태여난 고인은 아버지를 따라 41년에 일본으로 건너와 후꾸이현의 소, 중, 고등학교를 거쳐 56년에 후꾸이대학에 입학하였다. 재학중에 김일성주석님께서 보내주신 첫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받아안은 기쁨을 안고 학업에 전념한 고인은 대학졸업후 60년 4월에 세이방조선중학교, 61년 4월에 고베조선중고급학교, 66년 4월부터 37년간 조선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력사지리학부 지리강좌장, 부학부장, 학부장을 력임하였다.

73년 8월 31일 제1차 총련교육일군대표단으로 조국을 방문하여 주석님께서 총련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사업발전을 위하여 주신 강령적교시를 직접 접수한 고인은 총련의 민족교육발전과 자신의 연구사업에 더욱 정력을 기울여 95년 8월에 공화국 교수, 96년 1월에 공화국 지리학박사칭호를 수여받았으며 2003년 3월에 퇴직후에도 학회에서 조선동해의 표기를 국제적으로 인정시키기 위한 론문을 발표하는 등 정력적으로 사업하였다.

대원수님들께서는 고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존함시계표창, 국기훈장 제2급, 제3급을 비롯하여 갖가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고 사공준동지의 고별식은 6월 7일 국평사에서 엄숙히 거행되였다.

(상주는 장남인 사공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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