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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과 개성을 참관, 가족들과 뜻깊은 상봉/올해 첫 재일동포조국방문단

【평양발 김숙미기자】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좋은 계절에 재일동포들의 조국방문사업이 시작되였다. 올해 들어 첫 방문단인 제219차 재일동포조국방문단이 20일부터 29일까지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였다.

도꾜, 가나가와, 이바라기, 오사까, 시가의 동포들 9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체류기간 만경대를 방문하였으며 과학기술전당, 자연박물관과 중앙동물원,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비롯한 최근시기 평양에 새로 건설되거나 개건된 시설들을 돌아보며 분초가 다르게 전변되는 조국의 약동하는 현실을 체감하였다. 또한 개성에도 발길을 뻗쳐 판문점, 령통사를 참관하였다.

조국에서 사는 가족,친척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조용택동포(90살).(중앙동물원에서) (사진 로금순기자)

방문단 성원들은 체류기간 조국의 가족, 친척들과 뜻깊은 상봉을 하였다.

4년만에 조국을 방문한 홍정화동포(63살, 가나가와현거주)는 이번 방문기간에 귀국한 동생들과 그 가족들이 차려주는 환갑상을 받았다. 상에는 동생들이 마련한 지짐이며 나물, 물고기, 육고기, 과일, 떡에 이르는 갖가지 료리들이 가득 차려졌다. 이날을 위해 치마저고리도 동생들이 새로 마련해주었다고 한다.

조국에서 사는 가족, 친척들한테서 환갑상을 받는 홍정화동포(사진 로금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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