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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격화의 근원은 미국의 군사도발》/조선외무성 부상이 주조 로씨야대사와 면담

2017년 05월 01일 09:00 대외・국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외무성 한성렬부상이 4월 30일 마쩨고라 주조 로씨야대사를 만나 현 조선반도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조선외무성에서 미국을 담당하는 한성렬부상은 미국이 조선을 반대하여 벌려놓고있는 사상최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과 전략자산증강책동이 조선반도정세격화의 근원으로 되고있다는데 대하여 강조하면서 미국의 핵전쟁위협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핵억제력강화조치들을 계속 취해나갈것이라는 립장을 천명하였다.

마쩨고라대사는 조선측의 립장에 리해를 표시하고 조선반도정세가 하루빨리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쌍방은 전통적인 친선관계에 부합되게 여러 분야에서의 협조를 보다 강화하기로 하였다.

로씨야외무성, 미국에 경고

모스크바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로씨야의 쎄르게이 라브로브 외무상이 4월 26일 모스크바국제안전회의에서 연설하면서 조선반도에서의 힘에 의한 방안은 파국적인 후과를 초래할것이라고 미국에 경고하였다.

그는 《북조선위협》을 구실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적극화하고있는 군사적활동으로 인해 조선반도정세는 악화되고 심각한 불안을 산생시키고있다고 말하였다.

미국이 강행하고있는 남조선에 대한 《싸드》배치는 조선반도에서 극도의 불안정요소라고 하면서 그는 공개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한 힘에 의한 방안은 전체 동북아시아지역에 있어서 파국적후과를 초래할것이라는것은 명백하다고 강조하였다.

같은 날 가찔로브 외무성 부상은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로씨야는 유엔안보리사회에서 진행될 대조선문제토의시 미국의 군사연습을 용납할수 없다는 립장을 천명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그는 미국이 추종세력들과 함께 진행하는 군사연습으로 인해 지역의 전반적정치군사정세가 격화되고있으며 이것은 조선의 불신을 산생시키고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제재만으로는 조선반도문제를 해결할수 없다, 수많은 제재조치들이 이미 취해졌지만 효과적이지 못하다, 로씨야는 조선반도문제의 정치외교적해결을 지지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앞서 럅꼬브외무성 부상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핵항공모함타격단이 조선반도로 향하고있는것과 관련한 질문에 지역내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로씨야는 미국이 론리적으로 행동할것을 다시한번 호소한다고 대답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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