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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재수필・교육원조비와 장학금배려 60돐 6〉보람찬 대학생활의 나날을 더듬어보며/김현철

2017년 05월 23일 10:19 주요뉴스

김정일대원수님의 사랑과 배려를 담뿍 받아안고 자라나 오늘은 총련조직과 동포사회를 받드는 뿌리로서 보람차게 사업하고있는 나는 교육원조비와 장학금배려 60돐이라는 뜻깊은 날을 맞으며 더욱 생각이 깊어진다.

나는 1995년 4월 조직급비생으로 조선대학교 정치경제학부에 입학하는 영예를 지니였다.

93년 오사까조고를 졸업하여 조직의 배치에 따라 총련중앙에서 사업하고있었던 나는 장차는 조대를 졸업해서 조청일군으로, 총련의 기본조직일군으로 나설것을 은근히 꿈꾸고있었다.

그러던 내가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의 배려를 받아안고 영예로운 급비생으로 조대를 다닐수 있게 되였으니 그때의 기쁨과 감격은 지금도 잊을수가 없다.

조대 정치경제학부 급비생의 동창생, 선후배들과 함께(뒤줄 가장 왼쪽이 필자)

민족교육의 최고학부에서 배움의 나날을 보낼수 있도록 크나큰 사랑과 배려를 돌려주신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가슴이 뜨거워났다. 학비는 물론 식비, 기숙사비까지 보장되였던것이다.

그러나 반면에 적지 않은 불안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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