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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재수필・교육원조비와 장학금배려 60돐 5〉조선사람으로서의 참된 인생길/홍황인

조국을 방문한 류학동대표단 성원들(앞줄 왼쪽에서 3번째가 필자)

나는 소학교로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일본교육을 받았으며 국적은 일본이다. 민족성이란 별로 없는 가정환경속에서 자라난 나는 자신이 조선사람이라고 알고는 있었으나 자신의 조선이름조차 몰랐으며 조선사람이라는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있었다. 부모의 의향으로 가족모두가 《귀화》했을 때에도 《이제는 완전히 일본사람이 되였구나.》 하고 놓여진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군 하였다.

그러한 나의 인생을 바꾸게 해준것이 바로 류학동조직이였다.

2005년 立命館대학입학후 아르바이트직장에서 우연히 만난 류학동 졸업생에게 나도 조선사람이라고 살짝 고백한 그날부터 나의 조선사람으로서의 새 걸음이 시작되였다. 선배의 권유에 그저 따라가 참가한 류학동의 모임에서 난생처음으로 일본이름이 아니라 조선이름 《홍황인》이라고 불리웠을 때의 부끄러움과 기쁨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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