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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고, 조대 가라데도부선수들 조국에서 강화훈련

2017년 04월 03일 09:45 주요뉴스 체육

전도유망한 선수들을 육성

【평양발 김유라기자】조대, 조고 가라데도부 선수들이 3월 14일부터 21일까지 평양을 방문하여 조선가라데도협회 선수들과 함께 강화훈련을 진행하였다.

이번 공동강화훈련은 2017년에 예정되여있는 제7차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제14차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한것이다. 또한 이번 훈련은 2020년 도꾜올림픽경기대회출전을 지향하는 유망한 선수들을 육성하는데도 목적을 두고있다.

활발히 진행된 기술교류

김유경선수(오른쪽)(사진은 모두 로금순기자)

이번 강화훈련에는 조대 가라데도부 송수일감독과 고지련(조대 체육학부 1학년), 김윤지(고베조고 2학년), 김유경(고베조고 1학년)선수들이 참가하였다. 조국측에서는 10대부터 20대선수들 5명이 참가하였다.

평양 청춘거리에 있는 태권도성지관에서 선수들은 오전, 오후에 걸쳐 훈련을 진행하였다. 기초훈련, 시합형태의 훈련과 함께 2017년 1월 1일에 갱신된 국제경기규칙에 대한 강의도 진행되였다. 또한 훈련과정에는 축구나 배구와 같은 구기종목의 경기도 진행하였다.

2015년, 2016년에 이어 3번째로 강화훈련에 참가한 김림송선수(20살)는 《재일동포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니 정이 오가고 훈련에 대한 열의가 한층 더 높아진다. 기술교류를 통해 자신의 공수기술에 대한 자신심도 키울수 있었다.》고 하면서 《앞으로 훈련을 더 잘하여 그들과 함께 국제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따는것이 목표이다.》라고 이야기하였다.

고지련선수(왼쪽)

고지련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강화훈련에 참가하였다. 그는 《조국선수들의 모습을 통해서 굴하지 않는 공격정신을 배웠다. 일본에서 련마해온 기술을 훈련에서 발휘할수 있었으며 조국의 감독에게서 발차기기술도 배워 성과적으로 강화훈련이 진행되였다.》고 말한다. 그는 재일본조선인가라데도협회와 부모들 그리고 조국의 보살핌이 있어서 강화훈련에 참가할수가 있었다고 하면서 《앞으로 진행될 제7차 동아시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국제대회에 꼭 출전하여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경기성과로 보답하고싶다.》고 포부를 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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