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카운트

《미국의 생화학전쟁도발흉계에 추종하는 남조선당국의 책동을 저지파탄시키자》/미군범죄진상규명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북측본부 대변인

2017년 04월 21일 09:00 공화국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미군범죄진상규명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북측본부 대변인은 20일 다음과 같은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최근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이 북침생화학전쟁계획인 《쥬피터계획》을 강행추진하기 위해 관련장비들을 부산항에 끌어들인 흉악한 범죄가 드러나 온 민족의 치솟는 증오와 분노를 폭발시키고있다.

남조선사회각계에서 격렬한 항의규탄의 목소리가 터져나오자 급해맞은 미국은 뻔뻔스럽게도 탄저균을 반입하거나 관련실험을 하려는것은 아니며 탐지가 주요목적이라는 궤변을 늘어놓고있다.

그러나 그 어떤 오그랑수로도 극악무도한 범죄적흉계를 가리울수 없다.

미제침략군이 추진하고있는 이른바 《쥬피터계획》은 앞으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을 도발하는 경우 생화학무기들을 대량 투하하는것을 골자로 하고있는 극히 위험천만한 살인전쟁각본이다.

이미 미국은 지난해 11월까지 부산항에 종합적인 생화학무기실험실과 관련장비들을 설치하기로 괴뢰들과 합의하였으나 부산시민들을 비롯한 남조선각계층의 강력한 항거에 부딪쳐 미루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러다가 최근 남조선내부의 관심이 온통 괴뢰대통령선거에 쏠려있는 틈을 타서 괴뢰정권이 바뀌기전에 살인장비반입을 서둘러 결속하려고 도적질한 물건을 끌어들이듯이 헤덤벼치고있다.

미국의 생화학살인장비반입책동은 조선반도전역을 하나의 거대한 생화학전시험장으로 만들고 우리 민족에게 무서운 재난을 들씌우려는 치떨리는 반인륜적범죄행위이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미국의 범죄적인 생화학전장비반입책동이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을 떠들어대며 각종 핵타격수단들과 특수전병력을 총동원하여 북침전쟁소동에 극도로 광분하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고있는것이다.

미군범죄진상규명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북측본부는 이 땅에 생화학살인장비까지 마구 끌어들여 우리 민족에게 또다시 전대미문의 대참화를 들씌우려는 악마의 제국 미국과 그에 항변은커녕 미제의 전쟁사환군이 되여 오히려 극구 동조해나서고있는 괴뢰역적패당의 극악한 사대매국책동을 온 민족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력사적으로 미제가 조선인민에게 감행한 치떨리는 생화학전살륙만행과 그 참혹한 후과는 오늘도 우리 인민과 온 겨레를 분노에 치를 떨게 하고있다.

세계제패전략실현에서 세균전에 큰 기대를 건 미제는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되기 바쁘게 세균무기연구에 착수하였으며 1946년과 1949년에 벌써 여러차례에 걸쳐 남조선인민들을 대상으로 콜레라, 일본뇌염 등을 전파시키는 실험을 감행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페스트, 콜레라, 장티브스와 같은 세균무기들과 최루성 및 질식성독가스탄을 비롯한 화학무기를 동원하여 조선인민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한 미제의 천인공노할 야수적만행은 전세계를 경악케 하였다.

전후에도 미국은 각종 생화학무기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세균연구소, 세균전특수부대까지 운영하면서 남조선전역을 생화학무기시험장, 인체실험장으로 전락시키였으며 북침생화학전쟁도발을 위한 실전훈련을 그칠사이 없이 벌려놓았다.

지어는 남조선에서 태여난지 불과 몇개월밖에 안되는 어린이, 고아원의 백수십명의 어린이들까지 일본 오끼나와에 있는 미군기지에 끌어가 야만적인 생체실험을 한 인두겁을 쓴 야수들이 바로 미제살인귀들이다.

인간살륙을 도락으로 삼는 미제의 귀축같은 만행에 의하여 남조선에서는 1976년 한해에만 하여도 류행성출혈열을 비롯한 악성전염병으로 2만여명이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참사가 빚어졌다.

남조선강점 미군기지에 살아있는 탄저균을 끌어들이고 지카비루스실험을 비밀리에 추진한 사실 등 최근년간에 드러난 미제의 생화학전범죄행위는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미제야말로 조선민족의 천년숙적, 불구대천의 원쑤이며 반인륜적범죄의 원흉이다.

인류를 수백번 멸살시키고도 남을 방대한 량의 세균무기, 화학무기를 비축해놓고도 모자라 미국은 새로운 생화학무기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그것을 제2의 조선전쟁에 적용할 흉계를 꾸미고있다.

미국은 남조선에 생화학전쟁장비들을 또다시 끌어들임으로써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우리 민족을 생화학무기로 멸살시키는것도 서슴지 않을 범죄적기도를 다시금 여지없이 드러냈다.

최근 미국이 우리를 터무니없이 걸고들며 그 무슨 《생화학무기위협》설을 떠들어대는것도 결국은 북침생화학전쟁도발의 명분을 마련하려는데 그 흉악한 속심이 있다.

그러나 미국은 오산하고있다.

우리는 미국의 북침생화학전쟁도발책동을 결코 앉아서 보고만 있지 않을것이며 이 행성에서 악의 제국을 송두리채 불마당질해버리는것으로 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할것이다.

미국은 무모한 군사적망동이 가장 비참한 종국적파멸로 이어지게 될것이라는 우리의 경고를 무심히 대하지 말아야 한다.

괴뢰역적패당도 미국의 천인공노할 반인륜적인 생화학전쟁책동을 묵인하며 그 하수인이 되여 징검돌을 놓아준 사대매국행위가 초래하게 될 파국적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인류평화의 파괴자, 가장 야만적인 침략의 원흉인 미국과 상전의 생화학전쟁도발흉계에 추종하는 괴뢰역적패당의 무분별한 북침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조선신보)

Facebook にシェア
LINEで送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