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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응원의 환희속에 벌어진 열전

조선팀이 강릉에서 진행된 국제빙상호케이대회에 출전

남조선 강원도 강릉시에서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2017 국제빙상호케이련맹(IIHF) 녀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2그룹 A대회에 조선팀이 참가하여 남녘동포들의 뜨거운 응원속에 열전을 벌렸다.

강릉호케이쎈터에서 진행된 북남경기 (통일뉴스)

이번 대회는 래년 평창에서 열리는 겨울철올림픽을 앞두고 경기장운영과 경기진행 등을 점검하는 시험행사의 성격을 띠였는데 조선은 여기에 선수 20명과 임원 10명을 파견하였다.

북측선수들이 참가하게 되는것과 관련하여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를 비롯한 단체들이 남북공동응원단을 조직하였다.

조선팀은 2일에 오스트랄리아팀(1-2), 3일에 네데를란드팀(2-4), 5일에 영국팀(3-2)과 대전하였다.

조선팀의 경기가 진행될 때마다 강릉호케이쎈터 관람석에 남북공동응원단이 자리잡았으며 《우리는 하나다》,《이겨라 코리아》,《통일조국》의 구호소리가 경기장에 울려퍼졌다.

300여명의 응원단은 북측선수들을 환영하는 마음으로 노래 《반갑습니다》를 부르고 꼴을 넣을 때면 민요 《아리랑》을 불렀다.

경기가 끝난 후 응원단과 마주한 북측선수들은 호케이스틱으로 빙판을 두드리고 남녘동포들에게 손을 흔들어 사의를 표하였다.

  북남경기도 진행

6일에는 강릉호케이쎈터에서 북남대전이 있었다. 량팀의 선수들은 자기들의 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멋진 경기를 펼쳐보였다. 결과는 3-0으로 남조선팀이 이겼으나 5,800여명의 관중들은 너나할것없이 량팀을 응원하였다.

뜨거운 성원을 보내는 남북공동응원잔 성원들 (통일뉴스)

남조선 각지에서 온 600여명의 남북공동응원단은 이날도 통일의 구호를 힘차게 부르며 통일기를 흔들었다. 그리고 20명의 북측선수들의 이름을 한명,한명 불러주면서 《힘을 내자》고 성원을 보냈다.

경기가 끝난 뒤 북남선수들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경기를 관람한 함세웅신부는 민족의 화합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관람하였다며 《이기고 지는게 문제가 아니라 이렇게 남북 청소년의 만남이 민족의 화합을 위한 디딤돌을 위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남북공동응원단 리창복단장(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은 《남측에서 북측을 열렬히 환영하고 응원하는것은 같은 동포로서의 동질감을 회복하는 일이며 이번 대회는 래년에 열리는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될수 있게 하는데 징검다리 역할을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응원단이 보여준 통일열망에 대하여 말하면서 남조선당국이 《남북관계복원을 위해 기존의 정책을 고수할것이 아니라 단호하게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체육을 통해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해나가는 활동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벌어질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초순 중국 심양에서 진행된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북, 남, 해외 위원장회의에서도 2018년 녀자아시아컵축구경기대회와 평창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다양한 체육문화교류를 실현할데 대한 합의가 이루어진바 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