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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말 평양에서 만리마선구자대회를 소집/당중앙위원회 보도문

2017년 01월 26일 06:46 공화국 주요뉴스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만리마시대를 힘있게 추동하게 될 력사적인 대회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25일 보도문을 발표하여 올해말에 만리마선구자대회를 소집할것을 전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기적의 2016년에 만리마의 새시대를 탄생시킨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이어나가기 위한 전민총돌격전에서 세상을 놀래우는 대비약적혁신을 일으켜나가고있다.

우리 당은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으로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치기 위한 력사적투쟁에서 강원도정신을 시대의 본보기정신으로 내세우고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따라배울것을 호소하였다.

강원도정신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기어이 실현하기 위하여 모진 시련속에서도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자체의 힘으로 광명한 미래를 앞당겨나가는 조선혁명가들의 백절불굴의 투지와 영웅적기상이 응축된 새로운 시대정신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강원도정신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자력자강의 영웅신화를 창조해나가고있는 우리 인민의 비상한 애국열의와 앙양된 투쟁기세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하여 올해말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만리마선구자대회를 소집할것을 결정하였다.

만리마선구자대회에는 과학기술강국건설과 경제강국건설, 문명강국건설의 새로운 봉우리를 점령하며 정치군사강국의 위력을 천백배로 다지기 위한 총공격전, 총결사전의 선두에서 특출한 성과와 혁혁한 위훈을 창조한 만리마기수들이 참가하여 만리마속도창조대전에서 이룩한 귀중한 경험들을 교환하고 더 높이 비약하기 위한 실천적문제들을 토의하게 된다.

력사적인 70일전투와 200일전투에서 이룩된 커다란 승리에 자만함이 없이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해나가는 거세찬 불도가니속에서 만리마를 타고 질풍같이 내달리는 새로운 전형단위들이 태여나고 자랑스러운 영웅신화의 주인공들이 수없이 배출되게 될것이다.

당의 령도따라 자력자강의 기치높이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도전과 방해책동을 과감히 짓부시며 승리의 직선주로로 순간의 멈춤도 없이 폭풍노도쳐나아가는 만리마기수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국력은 더욱 증대될것이다.

온 나라 인민의 커다란 관심과 높은 혁명적열의속에 열리게 될 만리마선구자대회는 반세기전 전설적인 천리마시대를 진감시킨 전국천리마작업반운동선구자대회와 같이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만리마시대를 힘있게 추동하는 력사적인 대회로 조국청사에 새겨지게 될것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과 농업근로자들, 과학자, 기술자들을 비롯한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년들이 맡겨진 혁명초소마다에서 강원도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뜻깊은 올해에 다발적이며 련발적인 눈부신 로력적성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분수령을 마련하고 만리마선구자대회를 빛내일것을 기대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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