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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조선신보사 고문 고세효동지

2017년 01월 05일 16:28 주요뉴스

조선신보사 고문인 고세효동지가 오랜 투병생활끝에 2016년 12월 24일 오후 11시 22분에 77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39년 12월 10일 오사까부 기다구에서 출생한 고인은 체계적인 민족교육을 받고 1959년 3월 도꾜조선중고급학교 고급부를 졸업하였다.

그해 조선신보사에 입사한 고인은 89년 12월까지 경영국 부원, 지도원, 부부장, 부장, 부국장을 력임하면서 조선신보사의 재정경리사업, 출판물보급과 수금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다하였으며 90년 1월부터 조선신보사 경영국장, 95년 12월부터 부사장의 중책을 맡아 총련애국사업, 조선신보사사업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바쳤다. 04년 7월부터는 상임고문, 06년 6월부터는 고문으로 사업하였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애족애국의 한길을 꿋꿋이 걸었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총련일군대표단 성원으로서 조국을 방문한 고인을 접견해주시고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시는 영광을 안겨주시였다. 또한 고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주시여 주석님의 표창장, 국기훈장 제1급을 비롯한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였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훈출판물보급원의 명예칭호를 수여해주시였다.

고별식은 2016년 12월 27일 도꾜의 舟渡斎場에서 엄숙히 거행되였다.

(상주는 장남인 고재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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