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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 료따로의 장편소설 《언덕우의 구름》을 읽고서 (1)/조희승

2017년 01월 11일 10:34 공화국 문화・력사 주요뉴스

려순요새공격의 교훈

《대단히 작은 나라가 바야흐로 개화기를 맞이하려 하고있다.》라는 명문장으로 서두를 뗀 시바 료따로(司馬遼太郞)(1923-1996)의 장편소설 《언덕우의 구름》(坂の上の雲)은 일본에서 《국민문학》이라는 명성을 얻을 정도의 소설이다.

실화작품에 가까운 본 작품은 작가가 5년간 독서(자료작업)를 하고 4년간 집필하여 《산께이신붕》에 련재한 소설이다. 자료작업까지 합하여 작가가 근 10년간 쓰느라고 고생하였지만 본인 역시 방대한 력사이야기의 분량으로 하여 읽는것도 헐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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