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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모임2017〉꼬박꼬박 적은 일기장

2016년 12월 12일 09:49 공화국 민족교육

하루를 돌이켜보는 한때

【평양발 김유라기자】 인민문화궁전에서 훈련으로 땀을 흘리는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 훈련을 끝내고 숙소인 평양호텔에 돌아온 그들은 하루를 돌이켜보면서 일기를 적어 각 분단을 책임지는 교원들에게 제출한다.

일기장을 손에 들고 미소를 짓는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성원들

일기장을 손에 들고 미소를 짓는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성원들

《일기를 쓰면 그날의 성과들과 부족점을 다 알수 있어요.》 조휘나학생(오사까조선제4초급 6학년, 무용조)은 그렇게 말하면서 일기장을 펼쳐보인다.

《12월 8일 목요일…중급부언니들은 자세가 곱고 다리의 움직임이 하나하나 정확하다. 그에 비해 나는 도중에서 힘이 빠지거나 자세가 나빴다. 언니들을 기술면에서도 정신면에서도 잘 따라배우자고 느꼈다….평양호텔에 돌아와서 〈결단모임 및 단운동궐기모임〉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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