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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70일전투성과와 관련한 보도문

2016년 05월 06일 06:50 공화국 주요뉴스

당의 전투적호소따라 자력자강의 만리마기상을 만방에 떨친 위대한 승리

조선중앙통신사는 5일 70일전투에서 이룩한 성과와 관련한 다음과 같은 보도문을 발표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온 나라 천만군민이 눈부신 비약과 혁신을 일으키며 새로운 만리마시대의 영웅적기상을 만천하에 떨친 력사적인 70일전투 철야진군이 민족사에 특기할 대승리로 결속되였다.

우리 당이 인민을 믿고 호소한 충정의 70일전투는 당이 안겨준 백두의 붉은 혁명정신과 자강력제일주의로 강성국가건설대전의 모든 전선에서 최상의 성과, 최고의 로력적위훈을 창조하여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빛내이기 위한 전인민적인 총동원전, 당정책결사옹위전이였다.

전체 당원들에게 보낸 당중앙위원회 편지와 당중앙위원회, 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간직한 수백만 당원들과 천만군민은 영광의 대회장에 승리자의 긍지드높이 떳떳하게 들어서기 위해 혁명적대진군에 총돌격, 총매진하여 기적적인 성과들을 달성하였다.

70일전투의 나날에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군인들, 청년학생들이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적인 혁명사상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되고 시련과 난관앞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자기힘만을 믿고 일어서는 굳센 의지의 소유자, 체현자들로 억세게 자라났다.

원쑤들이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빼앗으려고 발악하면 할수록 주체조선의 핵공격능력을 비롯한 자위적국방력은 비할바없이 강화되였으며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의 불길은 더욱 세차게 타올라 전국적인 전투계획이 공업생산액적으로 144%로 넘쳐 수행되고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공업생산이 1.6배로 장성하는 눈부신 혁신이 일어났다.

대중적영웅주의와 경쟁열풍이 온 나라를 뒤덮어 전력, 석탄, 금속, 기계, 경공업, 농업, 건설, 과학연구, 체육부문을 비롯한 중요전선들에서 총돌격전의 전형단위들이 창조되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도처에서 과감히 전개되여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 선물로 드리는 혁혁한 전과들이 충정의 70일전투기록장의 페지들에 빛나게 기록되였다.

어머니당대회를 빛내이는 력사적인 70일전투의 대승리는 인민의 무궁무진한 자강력을 활화산처럼 분출시켜 강성국가건설의 일대 도약기를 마련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령도의 위대성에 대한 힘있는 실증이며 당중앙과 운명의 피줄을 잇고 당의 호소에 만리마신화창조로 화답하는 천만군민의 열화같은 애국충정의 뚜렷한 과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당에 대한 불타는 충정과 비상한 애국열의를 안고 총궐기하여 세기를 주름잡으며 최후승리를 향해 내달리는 조선의 기상과 본때를 힘있게 과시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 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게 될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전례없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도록 하시기 위하여 전당과 전체 인민을 충정의 70일전투에로 산악같이 불러일으키시였다.

전체 당원들에게 보낸 당중앙위원회 편지는 절세위인의 열화같은 심장의 호소가 맥동치는 애국의 격문이였으며 수백만 당원들과 천만군민이 백두의 칼바람정신과 자강력제일주의를 필승의 무기로 틀어쥐고 혁명적대진군에 떨쳐나서게 한 불멸의 기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당과 온 사회의 사업기풍과 일본새에서 일대 전환을 일으키시기 위해 첨입식정치사상사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주시고 70일전투의 철야진군에서 만리마시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시대정신이 창조, 창출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이 총동원되여 들끓는 전투현장들에서 방송선전, 직관선전, 강연선전, 예술선동 등 정치사상사업이 힘있게 벌어져 대중의 사상정신력과 창조력이 비상히 앙양되였다.

지난 2월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는 원쑤들의 책동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중대성명이 발표된 후 이틀동안에만도 150여만명의 일군들과 근로청년들, 학생들이 인민군대입대, 복대를 탄원한것은 혁명의 수뇌부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룬 혁명대오의 사상정신적위력이 얼마나 거대한가를 세계에 다시금 뚜렷이 과시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의 힘찬 대진군을 막아보려고 필사적으로 날뛰는 적들에게 무자비한 징벌을 가하고 우리 혁명의 최후승리를 무적의 군력으로 확고히 담보하시기 위하여 경제와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을 높이 추켜드시고 주체조선의 핵공격능력과 군사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시였다.

핵공격수단들의 다종화, 다양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고 개발자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며 몸소 바다가발사장까지 찾으신 백두령장의 정력적인 령도와 애국헌신은 국방과학부문에서 다계단으로 변을 일으킨 원동력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마련된 우리 식의 소형핵탄두개발과 탄도로케트 전투부첨두의 대기권재돌입환경모의시험, 대출력고체로케트발동기지상분출 및 계단분리시험, 새형의 대륙간탄도로케트 대출력발동기지상분출시험에서의 대성공 등은 자강력의 강자들인 우리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이 당 제7차대회에 드리는 가장 큰 선물이다.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천만년미래를 굳건히 담보할 주체무기, 주체탄들의 장엄한 뢰성은 강위력한 핵전쟁억제력에 기초하여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 총돌격, 총매진해나가는 우리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념과 혁명적의지를 백배해주었다.

당중앙이 열어놓은 승리의 진격로따라 천만군민은 창조와 증산의 뢰성을 힘있게 울리며 영광의 5월을 향하여 줄기차게 내달려 70일전투 전역에서 영웅적인 만리마신화들을 창조하였다.

인민경제의 생명선을 지켜선 4대선행부문 로동계급이 철야진군의 선봉에서 빛나는 로력적위훈을 떨치였다.

전력공업부문에서 70일전투목표를 110%로 수행하였다.

굴지의 대동력기지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 전투초기부터 생산량이 대폭 뛰여올라 매일 평균 백수십만㎾·h의 전력이 증산되였다.

평양, 순천을 비롯한 각지 화력발전소들에서도 생산실적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화력에 의한 전력생산계획을 111%로 초과수행하였다.

장자강, 수풍, 허천강발전소를 비롯한 대규모수력발전소들과 중소형발전소들에서 과학적인 물관리체계를 세우고 발전효률을 최대로 높여 나라의 긴장한 전력수요를 해결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70일전투의 성과여부가 인민경제의 동력보장을 맡은 자기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는것을 자각하고 열풍이 뿜어나오는 화실들과 사품치는 차디찬 강물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들어 보이라보수와 수문밀페전투를 벌리며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린 전력생산자들의 결사의 투쟁은 온 나라 대고조격전장들에 활력을 부어주었다.

석탄전선에서 최근년간 있어보지 못한 비약적성과가 달성되였다.

석탄공업성적으로 높이 세운 석탄생산목표가 열흘이상 앞당겨 점령되고 기본굴진, 준비굴진실적이 종전보다 수배로 뛰여올랐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불멸의 기치로 추켜들고 만리마시대의 전렬에서 힘차게 내달린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의 탄부들이 불타는 애국충정과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전투목표보다 10여만t의 석탄을 증산하였다.

이에 화답하여 각지 탄전들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이 타오르는 속에 덕천, 구장, 북창,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 석탄생산을 110%이상 장성시켰다.

전투기간 회안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 룡등탄광 김광철청년돌격대를 비롯한 전국의 50개 청년돌격대들에서 년간굴진계획을 끝내고 수많은 채탄중대들이 최고생산년도 일평균생산수준을 돌파하면서 상반년 계획을 앞당겨 완수하는 전과를 올리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 승리의 개가가 높이 울리였다.

혁명의 준엄한 년대마다 대고조의 불길을 남먼저 지펴올려 우리 당을 옹위한 충정의 력사와 전통을 이어 강철전사들과 광부들은 자력자강의 혁명정신으로 당앞에 결의한 주체철, 압연강재, 철광석생산목표를 빛나게 점령하고 영광의 5월을 맞이하였다.

지난해 12월 당 제7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전례없는 로력적성과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할것을 전국의 로동계급에게 열렬히 호소한 황철로동계급이 70일전투 선철, 압연강재생산계획을 각각 129%, 111%로 넘쳐 수행하는 혁혁한 성과를 거두었다.

강선을 비롯한 야금기지들에서 증산돌격전으로 충정의 70일전투기록장에 빛나는 위훈의 페지들을 아로새겼다.

재령광산에서 전투진입후 20여일, 은률광산에서 30여일,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50여일만에 70일전투 쇠돌생산계획을 속속 완수한것을 비롯하여 전국의 광부들이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뚫고나가면서 금속공업의 생산장성을 적극 추동하였다.

철도운수부문의 수송전사들이 만리마를 탄 기세로 내달려 중요화물수송계획을 124%로 넘쳐 수행하였다.

평양, 함흥, 청진, 개천, 라선철도국들에서 화차들의 회귀일수를 줄이고 화물통과능력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 대동력기지들과 대건설장들을 비롯한 주요전선에 필요한 물동을 제때에 실어날랐다.

각지 철도운수부문 공장, 기업소들에서 화차제작과 객화차수리, 차량도장 등의 계획을 수행하여 두줄기 궤도우에 증송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게 하였다.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답게 철야진군의 맨 앞장에서 질풍쳐 내달린 4대선행부문 로동계급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모든 부문에서 70일전투승리의 결정적돌파구가 열리게 되였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수많은 새형의 기계설비들이 개발되여 어머니당대회에 드리는 충정의 로력적선물로 마련되였다.

우리가 생산한 현대적인 농기계들이 사회주의협동벌들에 꽉 차넘치게 할데 대한 당중앙의 의도를 받들고 감자수확기, 자행식분무기, 종합밭갈이기계, 종합토양관리기계, 소형다기능농기계, 벼종합탈곡기 등 20여종의 70여대에 달하는 농기계들이 창안제작되였다.

특히 능력이 큰 새형의 뜨락또르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생산한것은 농업전선의 병기창을 지켜선 농기계생산자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의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이 낳은 자랑찬 결실이다.

철도성의 일군들과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우리의 첫 지하전동차를 개발생산한 자력자강의 정신으로 또다시 새형의 성능높은 전기기관차들을 제작하여 늘어나는 수송수요를 보장하는데 기여하였다.

기계공업, 륙해운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현대화이자 국산화이고 국산화이자 사회주의수호전이라는 관점밑에 과학자, 기술자들과 힘을 합쳐 현대적인 화물자동차와 뻐스, 짐배, 태양빛전지유람선을 당에서 요구하는 수준에서 훌륭히 만들어냈다.

또한 전력의 무부하손실을 훨씬 줄일수 있는 무정형철심을 리용한 변압기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우리 식의 새로운 채취기계설비들과 전동기들, 에네르기절약형변압기, CNC기계들을 련이어 개발생산하였다.

수산부문에서는 자체의 힘과 기술로 배무이전투를 힘있게 벌려 짧은 기간에 《황금해》계렬의 만능화된 고기배를 새로 무어 바다에 띄웠다.

전력계통운영의 과학화실현에서 큰 의의를 가지는 수력발전소 수자식려자기조종장치가 개발되여 동력기지들에 도입되고있으며 여러종의 풍력발전기들이 완성되여 자연에네르기리용의 밝은 전망을 열어놓고있다.

온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를 실현하며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이바지할 능률적인 산림기계들과 우리 식의 수자식텔레비죤들도 개발생산되였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 우리 인민이 창조한 새로운 기계설비들은 자력갱생, 자력자강이야말로 우리의 생명이고 존엄이며 승리이라는 절대불변의 철리를 웅변으로 확증해주는 참으로 귀중하고 커다란 성과이다.

중요공업부문들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

공작기계생산계획이 160%이상으로 초과완수된것을 비롯하여 기계제작공업부문의 지표별전투목표가 넘쳐 수행되였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에서 다섯달이 걸려야 한다던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 발전설비생산을 두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결속하고 70일전투과제를 태양절전으로 전부 완수하는 자랑을 떨치였다.

룡성의 로동계급이 자체의 힘과 기술로 나라의 철도현대화에서 큰 의의를 가지는 중량레루수평교정기를 제작완성하였으며 락원을 비롯한 기계제작기지들에서 각종 설비, 부속품생산을 늘이였다.

라남탄광기계련합기업소, 안주뽐프공장, 전천착암기공장 등 채취기계공업국산하 공장, 기업소들에서도 3월 26일까지 국적인 전투계획을 성과적으로 돌파하였다.

나라의 풍부한 자원으로 자립경제를 받들어나갈 애국심안고 다량채굴, 다량락광, 다량처리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한 은파광산, 상농광산, 쌍룡광산, 12월5일청년광산과 문평제련소 로동계급을 비롯한 각지 생산자들의 헌신적투쟁속에 채취공업성적인 전투목표수행률이 부쩍 뛰여올랐다.

검덕광업련합기업소, 대흥청년영웅광산, 룡양광산, 단천마그네샤공장, 단천제련소 등 단천지구 광산, 기업소들에서도 매일 전투계획을 넘쳐하면서 경공업발전의 전초선을 지켜선 책임을 다해나갔다.

농업전선에 탄약을 보장하는 심정으로 남흥과 흥남의 로동계급이 생산공정들에 만부하를 걸어 일정계획을 1.2배이상 넘쳐해냈으며 2.8비날론련합기업소에서 비날론과 각종 기초화학제품생산을 훨씬 늘이였다.

지난해 세멘트생산에서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한 상원로동계급의 투쟁기풍을 따라배우기 위한 열풍이 건재공업기지들에 휘몰아쳐 전국적인 세멘트생산목표가 141%로 점령되고 유리를 비롯한 각종 건재품생산도 늘어나 대건설전투를 적극 추동하였다.

각지의 림산, 갱목생산사업소 로동계급은 결사관철의 정신력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며 날마다 나무베기실적을 올림으로써 림업성적인 통나무생산계획을 137%로 수행하였다.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인 농업전선이 세차게 들끓었다.

각지 농업근로자들의 헌신적노력에 의하여 전국적으로 거름생산과 실어내기가 앞당겨 끝나고 흙보산비료와 대용비료생산이 훨씬 늘어났으며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2배의 관개용수가 확보되는 등 농사차비가 빈틈없이 갖추어졌다.

올해 농사의 본보기를 마련해가고있는 태천군 은흥협동농장의 경험을 본받아 서해곡창지대를 비롯한 전국의 농촌들에서 우량품종의 알곡종자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벼모판씨뿌리기를 질적으로 결속하였다.

당의 은정속에 전국도처에 마련된 축산기지들에서 고기와 알생산이 크게 장성하고 온실남새와 버섯생산의 열풍이 일어번졌다.

선군시대 《이채어경》을 자랑차게 펼쳐갈 마음안고 수산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치렬한 어로전을 벌려 수산성적으로 물고기잡이와 바다나물생산계획을 110%이상 초과완수하였다.

각지의 강과 호수, 저수지들에 천수백개의 이동식그물우리들을 설치하고 수많은 새끼물고기를 놓아줌으로써 나라의 양어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한몫할수 있게 하였다.

경공업부문의 공업총생산액계획이 154%로 초과완수되고 방적실, 일반천, 뜨개옷 등 지표별생산실적도 전투이전보다 대폭 뛰여올랐다.

당앞에 결의한 70일전투목표를 보름 남짓한 기간에 점령하고 또다시 증산과제를 완수하는 기적을 창조한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은 온 나라 경공업공장들의 본보기로 되였다.

방직, 편직, 신발공업부문에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6배의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잠업비단공업국적으로 비단실, 일반천, 담요생산은 2배로 늘어나고 모든 지표계획이 150%로 수행되였다.

전국의 인민소비품생산자들속에서 동무는 만리마를 탔는가라는 시대의 물음에 빛나는 실천으로 대답한 상반년, 년간계획완수자들이 속출되고 2년분 과제를 돌파하는 새 기록도 세워졌다.

나무심기를 국가적인 중대사, 전략적목표로 내세운 우리 당의 정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관철할 불변의 신념과 애국심을 지니고 국토환경보호부문과 전국의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총동원되여 전투기간 10여만정보의 산에 수억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나라의 대건설전투장들에서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는 새로운 속도가 창출되였다.

백두산청년대강국의 불패성과 위력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자랑스러운 청춘대기념비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가 훌륭히 완공되였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은 수력발전소건설의 기존공법에 종지부를 찍고 반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또 하나의 발전소를 일떠세움으로써 성스러운 백두대지에서 만리마시대를 대표하는 백두산건설속도,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을 창조하였다.

우리 당 청년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과시한 이 눈부신 기적은 가슴속에 죽어도 변치 않을 신념의 언제를 쌓으며 당중앙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는 백두청춘들의 불굴의 정신력의 분출이다.

천험의 마식령수림속에 솟아난 원산군민발전소의 완공으로 나라의 전력생산을 늘이고 강원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수 있는 또 하나의 믿음직한 재부가 마련되였다.

자력자강의 창조물로 일떠선 수력발전소들의 거세찬 동음은 력사의 준엄한 도전을 맞받아 끄떡없이 강성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은 그 어떤 힘으로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그 어떤 형태의 제재와 압력속에서도 더욱 억세게 일어나 세계를 향해 과감히 돌진하는 조선의 기상, 인민의 최고리상실현을 위해 나아가는 조선의 모습을 과시하며 려명거리건설의 장엄한 포성이 울렸다.

준엄한 정세속에서 인민의 만복을 꽃피울 려명거리건설을 선포하신 불세출의 선군령장의 강인담대한 기상과 애국의지에 무한히 고무된 전체 건설자들은 한달동안에 수십동의 기초굴착을 단숨에 끝내고 기초콩크리트치기를 결속하고있다.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감히 건드려보려는 날강도 미제와 남조선괴뢰역적패당에 대한 천백배의 보복의지가 활화산같이 분출하여 중앙계급교양관이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의 거점으로 훌륭히 일떠섰다.

중앙동물원 2단계 개건공사에 떨쳐나선 건설자들은 일정계획을 전투전에 비해 평균 1.3배로 넘쳐 수행하면서 낮과 밤이 따로없는 긴장한 전투를 벌려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인민의 문화휴식터의 희한한 새 모습을 펼쳐놓고있다.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워주는 우리 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새 전설을 아름답게 꽃피우며 각지에 원아들의 행복의 요람인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들이 꿈같이 솟아나고 현대적설비를 갖춘 민들레학습장공장이 새로 건설되였다.

풍치수려한 보통강기슭의 미래상점과 종합봉사기지가 첫문을 열어 과학자, 기술자,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을 능금도간석지 2호제방, 국토환경보호성 중앙양묘장 나무모야외재배장, 평양체육기자재공장을 비롯한 새로운 창조물들이 련이어 일떠섰다.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현대화, 국산화된 생산기지들이 눈부시게 솟아났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 새로운 산소분리공정과 내화물생산공정이 건설되고 능력이 큰 무연알탄생산기지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꾸려져 조업하였다.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선탄공정의 현대화가 두달 남짓한 기간에 끝나고 대안친선유리공장 수지창생산공정 등 많은 단위들에 새 공정들이 갖추어졌다.

신포원양수산련합기업소, 평양곡산공장, 평양밀가루가공공장, 평천정화장관리소가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단위들로 면모를 일신하였다.

영광의 당대회를 맞으며 준공, 조업, 개건된 수백개의 창조물들은 경제강국건설의 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고 사회주의대고조진군속도를 높여 인민의 천만가지 리상을 꽃피우는데서 한몫 든든히 할 선군시대의 귀중한 재부들이다.

과학전선에서 력사적인 당대회가 열리는 올해의 첫문을 과학으로 열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첨단돌파의 눈부신 성과들을 다발적, 련발적으로 이룩하였다.

국가과학원,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비롯한 각지 연구기관들과 교육기관 과학자, 교육자들의 지칠줄 모르는 탐구의 열정속에 전투기간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추동하는 연구성과들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3배이상으로 증가되였다.

전력, 석탄, 금속, 철도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도입된 미소중유착화기술, 광석빛선별기, 초음파레루균렬탐지기를 비롯한 가치있는 새 기술, 설비들이 큰 은을 내고있다.

산소열법용광로에 의한 선철생산공정확립과 운영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이 해결되여 우리 나라에 흔한 무연탄과 철광석으로 선철을 꽝꽝 생산해낼수 있게 되였다.

화학공업부문에서도 토지보습제인 테라코템의 주원료 아크릴산의 순도를 종전보다 훨씬 높이는데 성공하였으며 촉매활성과 탈류공정의 과학화를 실현하였다.

우리 식의 전방향어군탐지기와 초기먹이첨가제, 발효먹이첨가제가 연구도입되는 등 수산업부문의 생산장성에 이바지하는 과학기술성과들이 나왔다.

레이자3D인쇄기, 와류식류량계, 태양빛에네르기발전체계, 환경가스종합분석기, 벌집형축열체를 비롯한 과학기술성과들도 70일전투기록장을 빛나게 장식하였다.

문학예술, 교육, 보건, 체육부문에서도 혁혁한 전과들이 이룩되여 대고조진군을 적극 추동하였다.

70일전투의 나날 온 나라 인민이 순결한 공민적량심과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침으로써 당이 벽을 울리면 강산을 울리며 하나의 숨결, 하나의 발걸음으로 굳게 뭉쳐 나아가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가 더욱 높이 발양되였다.

우리 당 전투기록집에 또 하나의 자랑찬 승리를 아로새긴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전인민적인 창조대전, 결사관철의 철야진군을 통하여 세상에 유일무이한 백전백승의 향도자인 조선로동당의 령도가 있는 한 최후승리는 영원히 우리의것이라는 철리가 천만의 심장마다에 억척불변의 신념으로 뿌리내렸다.

충정의 70일전투는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를 혁명의 원동력으로, 일심단결과 자강력제일주의를 백승의 보검으로, 최강의 핵억제력을 강성번영의 담보로 하여 신심드높이 전진하는 위대한 김정은조선이 세기의 령마루를 향하여 어떻게 솟구치는가를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시험과 지구관측위성발사의 장쾌한 뢰성으로 자주의 핵강국, 우주강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친데 이어 력사적인 70일전투에서 영예로운 대승리를 이룩함으로써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대정치축전으로 빛내이며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갈수 있게 되였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쌓고 충정의 70일전투의 자랑찬 승전을 강성국가건설대업의 최후승리에로 이어감으로써 새로운 만리마속도로 비약해나가는 위대한 당, 주체조선의 백승의 기상을 온 세상에 힘있게 떨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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