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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을 사랑하는 사람들 1〉《종소리》시인회

새 세대의 발버둥

오늘 재일동포들이 쓰는 우리 말은 단지 말뿐인 조선말이 아니다.  조국해방, 총련결성과 더불어 일본각지 동포 사는 곳마다에 개설된 우리 학교와 성인학교 등에서 키우고 자라온 재일동포들의 노력과 정성의 산물인것이다. 해방후 1세로부터 2세, 3세, 4세에로 이어지는 《우리 말》의 현주소를 찾아본다.

《우리 학교》응원가

우리 학교 학생들의 시작품을 보는 《종소리》시인회 시인들

우리 학교 학생들의 시작품을 보는 《종소리》시인회 시인들

2000년 북과 남, 해외에 울리는 시대의 종소리가 되라고 재일동포 1세 시인들이 창간한 시지 《종소리》는 15년의 세월을 거쳐 젊은 필자들과 독자들을 확대해가면서 오늘까지 끊임없이 발간되여왔다.

그속에서도 김경숙씨(43)는 새록새록 돋아나는 생생한 감성으로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작품을 발표하고있다. 2009년부터 《종소리》에 기고하기 시작한 그는 《사람들의 인연이 나를 〈종소리〉와 만나게 했다.》고 말한다. 조선대학교 문학부(당시)시절의 스승이였던 김학렬시인과 학생시절의 선배들이 그의 글재주를 잊지 않았고 졸업후 야마구찌조고(당시)에서 교편을 잡던 시절에도, 결혼하여 群馬에 거처를 옮긴 뒤에도 그가 계속 시를 창작하고 발표하고있음을 알고있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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