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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차 《꽃송이》 1등작품〉고급부 작문 《나의 여름, 나의 하기학교》

2016년 02월 26일 09:00 민족교육

아이찌조선중고급학교 박윤희

아직도 내 추억속에 어렴풋이 남아있는 어릴적 한여름…

방학이 시작되자 나는 하기학교를 다녔다.

《고향의 봄》을 배워준 하기학교선생님. 나는 기억력이 그리 좋지 못하지만 그때의 일만은 눈에 선하다. 그것은 아마도 어린 내 마음에 충격을 준 여름이였기때문일것이다.

아, 지금 내가 우리 노래를 무척 사랑하는것도 그 선생님의 덕택이 아닐가. 노래라 하면 텔레비화면에서 흐르는 노래와 유치원에서 배운 노래밖에 몰랐던 나에게《고향의 봄》을 배워준 선생님.

그 선생님과의 만남은 세월이 흘러도 잊을수 없는 추억이 되여 마음속에 자리잡고있다.

그런데 이젠 내가 그 선생님의 나이가 되여 하기학교 학생들앞에 서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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