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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간 일군들의 념원이 담긴 공연/교또 《만풍년》공연에 깃든 이야기

2015년 12월 26일 11:38 동포생활
대성황리에 진행된 《동포들이 노래하는 동포들을 위한 콘서트 〈만풍년〉》

대성황리에 진행된 《동포들이 노래하는 동포들을 위한 콘서트 〈만풍년〉》

지난 12월 5일, 교또의 밤하늘에 조국사랑, 동포사랑, 후대사랑의 찬가가 울려퍼졌다. 《동포들이 노래하는 동포들을 위한 콘서트 〈만풍년〉》이 출연자, 관람자 1,400명으로 대성황을 이루었다.

그런데 《만풍년》이 진행되던 그 시각을 전후하여 두분의 오랜 일군이 불치의 병으로 우리의 곁을 떠났다.

한분은 한생을 교육사업에 바친 공훈교원인 사협교또지부 오성원부회장이며 또 한분은 총련지부위원장, 분회장, 교육회 회장을 력임한 총련 니시지부 상임위원인 오호성고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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