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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하기학교 선생님》이 된 조고생/한성우

2015년 09월 15일 11:06 민족교육

시즈오까하기사회실천활동의 나날을 돌이켜보며

김밥을 함께 만들며(중부)

김밥을 함께 만들며(중부)

올해 여름에도 아이찌조고를 다니는 시즈오까출신생이 거주지로 돌아왔다.

누구나 자기가 나서자란 지역에 대한 애착심이 있다. 더구나 정든 부모들의 슬하를 떠나 기숙사생활을 하는 그들은 이날을 기다리고기다렸다.

조고생 3명은 하기사회실천활동의 일환으로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중부(시즈오까초중)와 동부(沼津, 총련 東部지부회관)에서 각각 3일간씩 《하기학교》의 강사를 맡아 수행하였다.

나는 그들과 함께 시즈오까와 누마즈사이의 60km를 매일 오가며 《하기학교》운영을 보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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