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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총련 가나가와현본부 김우종고문

2015년 08월 05일 14:11 주요뉴스

총련 가나가와현본부 고문인 김우종동지가 7월 29일 오전 11시 49분 오랜 병환끝에 81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34년 7월 13일 가나가와현 요꼬하마시에서 태여난 고인은 48년 3월 일본소학교를 졸업하고 도꾜조선중학교를 거쳐 54년 3월에 도꾜조선고등학교, 55년 3월에 중앙조선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그해 4월부터 효고현 세이방조선중학교에서 1년간 교편을 잡았다.

고인은 56년 4월부터 조청가나가와 가와사끼지부 위원장, 57년 4월부터 60년 12월까지 가와사끼조선초급학교 교직동분회장, 61년 1월부터 총련 도꾜도본부 조직부 지도원, 총련도꾜 오따지부 선전부장, 64년 6월부터 총련 가나가와현본부 조직부 부부장, 부장, 71년 2월부터 총련중앙 정치국 지도원, 부부장, 부장, 부국장, 91년 12월부터 2001년 6월까지 총련 가나가와현본부 위원장, 상임고문으로 사업하였으며 이후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총련 가나가와현본부 고문으로 활동하였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고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존함시계 표창,주석님의 표창장, 국기훈장 제1급, 로력훈장을 비롯한 갖가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고 김우종동지의 고별식은 8월 3일 가와사끼남부사이엔(かわさき南部斎苑)에서 총련 가나가와현본부와 총련 가와사끼지부의 합동장으로 엄숙히 거행되였다.

(상주는 부인 손정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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