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이 사이트를 SNS로 공유하기

【투고】우리의 힘이 하늘을 이겼다!/성필려

녀성동맹자랑무대 민족기악합주 《두레놀이》

녀성동맹자랑무대 민족기악합주 《두레놀이》

대경사의 무대에 서며

총련결성 60돐경축 재일동포대축제(5월 31일, 도꾜중고)가 끝난 후에도 그때의 감동을 동포들과 함께 하고있다.

나는 녀성동맹자랑무대 민족기악합주 《두레놀이》에 딸과 함께 출연하게 되였을뿐아니라 친정어머니도 합창 《이국의 하늘아래》에 참가하였다.

한 집안에서 3세대에 걸쳐 한마음을 안고 이 경사스러운 무대에 함께 서서 대축제를 빛내이는데 이바지할수 있은것은 우리 가족의 소중한 보물이 되였다.

70고개를 넘은 할머니도 지팽이를 들고 무대에 올라 200여명의 녀성합창단에 합류하여 부른 노래소리가 축제장에 울려퍼졌다.

《조국떠나 수십년 남의 나라 땅우에서/차별 박해 이겨가며 떳떳이 살고있네/민족의 얼을 지켜 나라의 영예 지켜/수령님의 교시따라 떳떳이 살아가네》(2절에서)

이 노래를 들으며 우리 총련의 60년의 력사가 바로 이것이라고 느꼈으며 이 노래구절은 동포들에게 무한한 힘을 안겨주었으리라고 생각하였다.

이날의 대축제를 뜻깊게 맞이하기 위해 몇번이나 모임을 가지고 무대련습에 나서고 매대를 준비하며 뒤바라지를 해주는 동포도 있었다. 말그대로 모두가 하나가 되였다.

우리 동포들은 대축제가 개최되는 5월 31일에 꼭 개일것을 바라고 바랐으며 5월 24일에 이미 총련결성 60돐기념행사를 성과리에 끝낸 다른 지방의 동포들은 《떼루떼루坊主》의 사진을 보내주기도 하였다.

이렇게나 많은 동포들이 하나와 같이 개이라고 기원한적은 이제껏 기억에 없다.

당일 맑게 개인 하늘을 보고 과연 우리의 힘이 하늘을 이겼구나 하고 소리쳤다.

드넓은 장내를 꽉 메운 1만 7천여명의 우리 동포들, 서로 얼싸안고 회포를 나누며 축배잔을 들었다.

이것이 우리의 힘이라고 생각했다.

이국의 하늘아래서 하나가 되여 앞으로도 우리 재일동포들은 굴함없이, 떳떳이 살아가리라.

이날 회장에서 수많은 미더운 후대들을 보면서 이렇게 확신하였다.

(녀성동맹도꾜 시부세지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