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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결성 60돐대축제〉전통 지켜온 긍지, 미래에 대한 포부에 차넘쳐/재일동포대축제 참가자들의 반향

2015년 06월 02일 15:42 동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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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82살, 지바 세이부지부)

수십년간 녀성동맹사업을 함께 벌려온 친구들과 함께 왔다. 거의 30년만에 만난 동포를 비롯하여 도꾜조고시기 동창생 등 그리운 여러 벗들과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민족교육의 화원속에서 자라나는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 그리고 흥겨운 우리 노래에 맞춰 춤판을 벌리는 동포들의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나왔다.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김아령(22살, 칼포니아대학 버클리교재적)

도꾜중고졸업후 미국으로 류학을 갔는데 방학중이라 일본에 돌아와있었다. 때마침 대축제에 참가할수 있었고 동창생들과 만나니 정말 기쁘다. 해외에 나가보니까 재일동포사회가 몹시 그립게 되고 내가 항상 돌아올 자리는 동포사회라는것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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