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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서 조로친선의 해 개막행사/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정부대표단 참가

2015년 04월 16일 09:00 대외・국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로친선의 해 개막행사가 14일 모스크바에서 진행되였다.

조선과 로씨야는 정치와 경제, 문화 등 령역에서 두 나라 관계를 심화하기 위해 협상을 거쳐 2015년을 조로 친선의 해로 정하였다. 올해 두 나라는 국가기관과 지방간의 대표단 교류와 접촉을 강화하고 평양과 모스크바 등 여러 도시에서 일련의 문화행사를 조직하게 된다.

조로친선의 해 개막행사에는 로두철 내각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정부대표단, 로씨야주재 조선특명전권대사, 대사관성원들과 유리 뜨루뜨네브 로씨야정부 부수상 겸 원동련방구주재 대통령전권대표, 원동발전상, 국회 량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들, 외무성, 운수성, 교육과학성, 문화성 부상들을 비롯한 관계자들, 로씨야과학원 극동연구소, 조선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 로씨야철도주식회사, 브리쥐그룹 등 학계, 사회계, 기업계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유리 뜨루뜨네브 부수상은 연설에서 오랜 친선의 력사를 가지고있는 로조 두 나라가 로씨야의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0돐과 조선해방 70돐을 맞는 올해를 친선의 해로 정하고 개막행사를 진행하게 된것은 전통적인 로조관계를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려는 쌍방의 확고한 의지의 발현이라고 말하였다.

조선의 최고령도자이신 김정은제1위원장의 특사의 로씨야방문을 통하여 두 나라사이의 정치관계는 적극적으로 발전하고있으며 이는 쌍무관계를 질적으로 새로운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강조하였다.

로씨야는 로조친선의 해 행사계획에 반영된 여러 분야의 공동행사들을 성과적으로 진행할것이며 쌍무경제협조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것이라고 그는 확언하였다.

로두철 부총리는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 조로친선의 력사적뿌리를 마련해주시고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더욱 확대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마련해주신데 대해서와 오늘 조로친선협조관계가 김정은원수님과 뿌찐대통령의 깊은 관심속에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강화발전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로씨야의 벗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계획된 모든 사업들이 풍요한 열매를 맺도록 함으로써 조로친선의 해가 두 나라 친선관계력사에 빛나는 한페지로 장식되게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두 나라 외무성 부상들이 조로친선의 해 행사계획서에 수표하였다.

한편 조선정부와 로씨야정부사이의 국제자동차운수에 관한 협정, 조선정부와 로씨야정부사이의 2015-2016년도 문화 및 과학협조계획서, 조선중앙은행과 로씨야중앙은행사이의 협조에 관한 량해문이 조인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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