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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조대 입학식〉우리 동무, 우리 말과 접한 기쁨/2명의 편입생

2015년 04월 14일 17:36 민족교육
웃음을 띄우는 조대 편입생들(왼쪽부터 김성앙학생, 림명향학생)

웃음을 띄우는 조대 편입생들(왼쪽부터 김성앙학생, 림명향학생)

올해 조대에는 2명의 일본학교출신생이 입학하였다.

가가와현출신인 김성앙학생은 일본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년간 남조선에 어학류학을 갔다가 조대 경영학부에 입학하였다.

그가 조대에 가자고 생각하게 된것은 자영업을 하는 아버지가 늘 하는 이야기였다. 히로시마조고를 졸업한 그의 아버지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속에서 조대진학을 단념할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아버지는 그에게 《내가 가장 후회하고있는것은 조대에 다닐수 없었던것이다. 혹시 내가 조대에 다녔더라면 인맥도 넓어지고 인생도 크게 달라졌을것이다.》고 자주 말하군 하였다. 그는 이야기로만 듣던 조대에 가보자고 결심을 먹고 작년 11월에 진행된 조대 학원제에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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