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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총련중앙위원회 위원이며 총련중앙 참사인 김광룡동지가 세상을 떠났다

2015년 01월 30일 10:33 동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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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중앙위원회 위원이며 총련중앙 참사인 김광룡동지가 1월 28일 오전 11시 26분 심장병으로 입원치료중 76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38년 8월 8일 도꾜도 시나가와구에서 태여나 일본의 소학교에서 배우다가 조국해방을 맞이한 김광룡동지는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총련을 결성해주신 때로부터 조국의 륭성번영과 자주적통일을 위한 총련사업에 떨쳐나섰다.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를 졸업하여 총련교원양성소에서 배워 일생을 총련의 애족애국운동에 바칠 결심을 다지고 1958년 4월부터 전임일군으로 나선 김광룡동지는 가나가와현의 쭈루미조선초급학교 교원, 니시도꾜조선제1, 제2초중급학교 교무주임, 1970년 4월부터는 도꾜조고와 가나가와조고의 교원, 1976년 4월부터는 중앙교육회 부부장, 총무부장으로 후대교육과 민족교육의 강화발전에 청춘정열을 다바쳐 사업하였다.

김광룡동지는 1987년 9월부터 불교도련맹 중앙본부 사무국장을 거쳐 1989년 2월부터 총련중앙 재정국 부장, 부국장으로 사업하면서 총련을 조직사상적으로 다지고 총련의 재정적토대를 구축하는 사업에 자신의 모든 정열과 지혜를 바치였다.

김광룡동지는 2004년 5월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총련중앙 참사로서 맡은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병마와 싸워가면서 조국의 부강번영과 통일, 재일동포들과 그 자녀들의 행복하고 유족한 앞날을 마련하기 위한 총련운동에 크게 기여하였다.

김광룡동지는 총련의 전임일군으로 사업한 지난 57년간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의 크나큰 신임과 친어버이은정에 충정으로 보답하려는 굳은 신념과 깨끗한 량심을 간직하고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성실히 사업해온 충직한 총련의 지도일군이였다.

대원수님들께서는 그에게 존함시계표창, 공화국 국기훈장 제1급과 로력훈장들, 공화국창건 기념훈장들과 국기훈장 제2급 등 국가수훈의 높은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김광룡동지는 비록 우리의 곁을 떠났으나 그가 대원수님들과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충정의 열정을 안고 총련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고 조국의 륭성번영에 바친 공적은 재일조선인운동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다.

고 김광룡동지 추도식은 2월 4일 오후 4시부터 총련중앙 재정국과 총련가나가와현 쥬호꾸지부의 합동으로 도꾜의 국평사에서 거행된다.

(상주는 아들 김제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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