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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 대변인, 탈북자들의 장애자를 걸고든 《인권》소동을 규탄

2014년 12월 17일 09:00 조국・정세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 대변인인 16일 영국국회에서 탈북자들이 조선에서 장애자들이 말살당하고있다는 소리를 낸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지난 10일 반공화국적대세력들은 세계인권의 날을 계기로 영국국회에서 《북조선인권상황청문회》라는것을 벌려놓고 인간쓰레기들인 《탈북자》들을 내세워 《북조선에서 장애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말살이 진행되고있다.》는 허튼 나발을 불어대면서 우리가 《장애자말살정책》을 가리우기 위해 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 등에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터무니없는 억지주장까지 내돌렸다.

유엔무대를 통한 반공화국《인권》광란극이 극도에 이르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이러한 후안무치의 모략품까지 고안해낸것은 우리 제도에 대한 용납 못할 훼방이며 장애자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우롱이다.

우리 공화국정부는 시종일관하게 장애자들의 인격을 존중하고 그들이 보통사람들과 꼭같은 사회정치적권리를 향유하며 국가와 사회활동에 적극 참가하도록 필요한 모든 조건과 환경을 보장하여주고있다.

주체37(1948)년 2월에 이미 조선민주맹인동맹 중앙위원회가 결성되여 자기 활동을 힘차게 벌려왔으며 공화국창건후 국가적으로 장애자들을 우대하고 보호하기 위한 여러가지 법률적 및 제도적조치들을 취하고 국가적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대표적으로 1951년 전시에 불구가 된 사람들을 위한 교정기구공장이 일떠서 신체장애자들을 위한 교정기구생산이 오늘까지 국가부담으로 중단없이 진행되고있다.

1959년 9월에는 전국의 모든 도들에 롱아학교와 맹학교들이 꾸려져 장애어린이들이 무료교육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게 되였으며 1953년부터 실시된 전반적무상치료제의 혜택을 누구보다 더 많이 받고있는 사람들도 다름아닌 장애자들이다.

1998년에는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가 조직되여 국가의 장애자보호정책작성과 관철을 적극 방조하고 장애자보호사업을 통일적으로 장악지도하고있다. 뿐만아니라 련맹산하에 조선롱인협회, 조선장애어린이회복원, 조선맹인협회, 조선장애자후원회사,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조선장애자예술협회를 비롯한 조직들과 관련기관들이 설립되여 장애자들의 건강회복과 사회활동, 문화정서생활에 이바지하고있다.

가는 곳마다 장애자들을 위해 훌륭히 꾸려진 료양소들에서 장애자들이 무상으로 기능회복봉사를 받고있으며 2013년에는 평양시에 현대적인 문수기능회복원이 일떠서 장애자들에게 종합적인 기능회복봉사를 제공하고있다.

해마다 국제장애자의 날을 맞으며 전사회적인 관심속에 장애자 및 애호가탁구경기와 장애자예술공연이 조직되고있다.

2011년 9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민족장애자올림픽위원회가 조직되고 2012년 런던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에 우리 나라 장애자체육선수가 처음으로 참가한데 이어 해마다 여러 선수들이 국제경기들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2003년 6월 18일에 채택되고 2013년 11월 수정보충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장애자보호법은 장애자들의 권리를 법적으로 원만히 보장해주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2013년 7월 3일 장애자들의 권리에 관한 유엔협약에 서명하였으며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와 국제장애자련맹, 세계롱인련맹사이에 량해문이 체결되고 협조활동이 활발히 진행되는 등 장애자보호분야에서 다른 나라, 국제기구들과의 교류와 협조도 강화하고있다.

최근에만 하여도 조선롱인축구단이 오스트랄리아를 방문하고 그곳 롱인축구단과 친선경기를 진행하였다.

우리 나라에서 장애자들의 권리와 존엄, 리익이 공화국정부의 옳바른 시책에 의하여 법률, 실천적으로 충분히 보장되고있는것을 다른 나라의 전문가들과 미국 AP통신사, 영국APTN 을 비롯한 서방의 언론기관들이 현지참관과 취재과정을 통해 확인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대세력들이 《장애자문제》까지 꺼들여 모략소동을 벌리는것은 새로운 《인권문제》를 꾸며내여서라도 우리에 대한 국제적인 《인권》압박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한몫 보태보려는 너절한 시도이다.

몇푼의 돈에 목이 매인 《탈북자》들이 불어대는 허튼나발자체가 일고의 론할 가치도 없는것이지만 현실을 전혀 모르면서 덮어놓고 맞장구를 치고있는 영국과 같은 일부 서방나라 정치인들의 처사는 더욱 가소롭기 짝이 없다.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는 순수한 인도주의성격의 문제까지 불순한 목적실현에 악용하는 적대세력들의 추악한 책동을 단호히 규탄배격한다.

반공화국적대세력들은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노린 비렬하고 졸렬한 모략소동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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