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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흑인사살사건에 언급/조선외무성 대변인, 항의시위에 대한 탄압을 비난

2014년 08월 27일 09:00 대외・국제

조선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에서의 인종차별문제가 국제적으로 여론화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26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대답하였다.

대변인은 미국의 미주리주 퍼구슨시에서 한 흑인청년이 백인경찰의 총에 맞아 사살되고 이에 대한 항의시위를 경찰들이 무자비하게 탄압하였으며 그러한 가운데 다른 도시에서 경찰이 흑인청년을 또 쏘아죽이는 류혈사건이 발생한데 대하여 언급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미국 전역에서 벌어진 항의시위는 미국사회에 뿌리깊게 내재되여있는 인종차별과 불평등에 대한 인민들의 쌓이고 쌓였던 불만과 반항의 폭발이다.

미국은 마치 《국제인권재판관》이기라도 한듯이 해마다 다른 나라들의 《인권실태》에 대해 점수를 매기며 세계를 훈시하다가 이번에 제 집안에서 터진 일로 망신을 당하였다.

남의 집일을 《걱정》하면서 간참하기보다는 광범한 국제공동체의 일치한 비난을 성근하게 받아들이는것이 바로 미국이 해야 할 일이다.

미국은 시위자들에 대한 탄압에서 문제의 해결을 찾을것이 아니라 인권의 불모지인 미국사회의 진면모를 파헤치고 참다운 인권이란 무엇이며 진정한 인권보장이 어떤것인가에 대한 인식부터 바로 가져야 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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