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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을 하루같이

어느덧 20년의 세월이 흘렀다. 력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최고위급회담을 앞두고 취재단기자로 판문점을 지나 남측지역에서 진행된 회의에도 참가하고 이제 곧 력사의 순간을 목격하게 되리라 마음은 마냥 설레이기만 했다. 그러나 그 조국취재의 나날에 청천벽력같은 비보에 접하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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