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중앙 허종만의장이 한 총련 제23차 전체대회 페회사

대의원 여러분!

력사적인 총련 제23차 전체대회는 대회에 맡겨진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여 이제 막을 내리게 됩니다.

1955년 5월의 총련결성대회는 재일조선인운동에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령도를 구현하여 조직된 첫 대회였으며 1974년 2월의 총련 제10차 전체대회는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을 어버이수령님의 후계자로 높이 모시고 가진 첫 전체대회였습니다.

이번의 총련 제23차 전체대회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주체위업의 최고령도자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가진 력사적인 전체대회입니다.

본 대회를 통하여 우리는 백두산천출위인들의 은정깊은 사랑과 탁월한 령도를 대를 이어 받아안는 커다란 영광과 행복감을 온몸으로 간직하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제23차 전체대회에 보내주신 축하문에서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의 마음까지 합쳐 대회에 참가한 대의원들과 전체 재일동포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주시였으니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한품에 안아 보살피고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엄한 사상의도와 하해와 같은 은총에 솟구쳐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합니다.

그리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본 대회에 참가한 대의원들을 위하여 화면노래반주곡이 수록된 DVD판을 조국에서 보내주도록 은정깊은 배려를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지금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각별한 배려와 령도로 총련 제23차 전체대회를 충정의 대회, 일심단결의 대회, 계승과 혁신의 대회로 장식한 높은 긍지감에 휩싸이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밝혀주신 새 주체100년대의 진로를 따라 기어이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갈 불같은 결의에 충만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