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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입학식〉축복속에 오이따의 남형제가 규슈중고에 입학

《기다리고기다린 우리 학교생활》

올해 규슈조선중고급학교는 오이따현내의 일본학교를 다니고있었던 남형제 박료일학생(중2)과 박척도학생(중1)을 맞이하였다. 오이따의 학생이 규슈중고에 들어가는것은 8년만의 일이다. 5일에 진행된 입학식에서 교직원, 재학생, 학부모를 비롯한 200여명의 참가자들은 그들을 뜨겁게 축복하였으며 오이따동포들도 모임을 가지고 형제와 그 부모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입학에 이른 여러 계기

이 두 형제의 집에서 제일 가까운 우리 학교는 후꾸오까조선초급학교인데 동교까지는 전차로 2시간 반이상 걸린다. 이러한 사정때문에 그들은 린근 일본소학교를 다녔다.

박척도학생(앞줄 왼쪽에서 3번째)

박척도학생(앞줄 왼쪽에서 3번째)

일본학교출신인 아버지 박일수씨(44살)는 청상회 회원들의 권유로 아이들을 2달에 1번 진행되는 토요아동교실에 보내고있었다. 당초 토요아동교실에 다니기를 꺼리던 아이들이였으나 점차 익숙이 되고 우리 말로 자기 이름을 부르고 인사도 하기 시작하였으며 배운 조선말을 자랑스럽게 쓰게 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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