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조직, 동포들이 빛내여준 잊지 못할 《졸업식》／후꾸시마초중에서, 가극단공연도

후꾸시마조선초중급학교 졸업식 및 수료식이 22일 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여 총련중앙 배익주부의장, 총련 후꾸시마현본부 장태호위원장, 후꾸시마초중 김정수교장을 비롯한 관하 일군들과 학생, 교직원, 동포들 80여명이 졸업생들을 축복하였다. 졸업식후에 진행된 연회에서는 후꾸시마초중 졸업생들을 축하하며 피해동포들을 위문, 격려하는 금강산가극단 공연이 있었다. 또한 일본각지 우리 학교들에서 축전, 축하벽보, 색지들을 정성담아 만들어 보내주어 졸업식을 한층 빛내여주었다.

졸업생들이 보낸 3년간은 《민족교육력사에서 처음으로 체험하는 말그대로 전인미답의 길》(김정수교장)이였다.

이번 중급부 졸업생은 3년전, 초급부졸업식을 앞두고 보다 희망차고 보람찬 중급부생활을 그려보고있었으며 초급부 졸업생들은 새 학년도에 소년단에 입단하여 더욱 즐거운 학교생활을 누릴것을 그려보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