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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심리

2014년 03월 24일 11:50 메아리

일본의 민족배타주의경향이 위험수위에 도달하고있다.

메아리◆《在特会》에 상징되는 헤이트스피치는 사회적폭력으로 전화되여가고있다. 유죄판결이 나와도 이 단체의 활동은 위축되지 않고있다.

◆그보다도 조선반도와 중국전체를 겨냥한 배타주의조류가 나타나고있는것이 더 우려스럽다.  《한류》열풍은 급속히 식어지고 《嫌中憎韓》이란 말이 정착되였다. 중국(인)과 《한국(인)》을 모욕, 중상하는 도서와 잡지들이 범람하고 많이 나간다고 한다. 내용은 갈수록 과격하게 되고 언론출판륜리가 여기에 개입할 여지가 없다. 독자들이 그런 내용을 선호한다는 얘기다.

◆극우세력들에게는 《(북)조선》과 《한국》의 차이는 없다. 출판물에 나오는 《론객》들의 주장과 표현들은 새로운것이 아니라 오랜 력사적뿌리를 가지고있다. 주목할것은 《脱亜入欧》로 이름난 福沢諭吉가 쓴 글들에 그 원류가 있다는 엄연한 사실이다. 그가 조선(민족)과 중국(인)을 매도할 때 쓰는 표현들은 입에 담을수 없을만큼 과격하며 조선(인)과 중국(인)은 렬등과 야만의 극치로 묘사되고있다. 희한하게도 《在特会》패거리들이 퍼붓는 욕설과 혹사하다.

◆일본에서 현저화되고있는 배타주의는 장기화되는 경제적침체와 여러 분야에서 이웃나라들에 비해 갈수록 렬세로 밀리는 실태에 대한 좌절감, 자신상실, 초조감의 반영이라 하겠다. 이점에 대해서는 加藤紘一씨가 90년대에 벌써 갈파했었다.

◆배타주의는 계속 그 대상이 확대되여가고있다. 《안네의 일기》훼손이나 경기장에 나붙은 《일본인이외 출입금지》라는 현수막이 그 사례다. 력사를 제대로 배우지 못한 새 세대들의 위험한 모습이다.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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