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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차 《꽃송이》 1등작품〉중급부 2학년 작문 「니시자끼선생님께」

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전미윤

존경하는 니시자끼(西崎)선생님께

숨막히던 더위가 물러가고 이제야 신선한 바람이 부는 이 계절 마음도 한결 가벼워져 새 학기를 향해 높뛰기만 합니다.

저의 귀에는 아직도 선생님의 부드러우면서도 굵고 따뜻한 목소리가 쟁쟁합니다. 그날로부터 90년이 지났지만 진실을 밝히려고 애쓰시며 간절히 호소하시는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싶어 펜을 들었습니다.

나는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선생님은 우리에게 귀중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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